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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우정자 기자] 국내 최고 겨울도시인 태백시에서 설(雪는)레임의 초대, 힐링 태백‘이란 주제로 개막된 '제22회 태백산 눈축제'에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태백시는 축제 개막 첫 주말인 24일과 25일 23만여명의 관광객 다녀갔다고 밝혔다.
태백산도립공원 당골광장에는 웅장하고 섬세한 거북선, 나폴레옹, 인반마 켄타우루스, 진시황릉 병마용 등 12점의 대형 눈 조각이 전시돼 있다.
또 환상의 눈꽃터널, 눈 미끄럼틀, 스노우래프팅 등 눈과 함께하는 놀이동산과 다양한 테마 눈조각, 얼음조각 등 환상적인 설원의 풍경을 자아내며 사람들을 동심의 세계를 느끼게 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다음달 1일에는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해발 1567m 태백산 주목 군락지가 활짝 핀 눈꽃이 장관을 이루는 태백산을 등반하는 ‘2015 태백산전국눈꽃등반대회’가 열린다.
당골괄장과 유일사에서 출발해 천제단과 문수봉을 돌아오는 등반대회는 눈 덮인 상고대의 절경과 탁트인 조망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2회째를 맞는 태백산 눈축제가 섬세하면서도 웅장하고 따뜻한 정을 느낄수 있는 행사로 발전하고 있다”며 “더욱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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