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임종문 기자] 지난 18일부터 3월 20일까지 중국우호도시 푸저우(福州)시 국제교류․농업(매실)․관광 분야 실무 대표단이 광양시를 방문했다.
이번에 방문한 푸저우시 대표단은 왕서우친(王壽欽) 푸저우시 융타이현(永泰縣) 부현장을 단장으로 농업분야 관계자와 관광국 관계자, 국제교류 관계자 등 5명으로 구성되었다.
대표단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중국 현지 매실가공제품 4종(섬체매, 레몬청매, 무핵매, 자소매)을 가져와 청매실농원 등 매실가공업체와 상호 시식교류, 매화축제장에서 관광객 대상 전시․시식회를 펼침으로써 우호도시 홍보와 더불어 지역 매실가공업체에게 맛 비교와 새로운 아이디어 제공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매화축제장에 이어 광양 꽃 축제장 둘러보았으며 방문 마지막 날에는 광양시 문화관광과 관계자와 관광분야 교류 간담회도 가졌다.
푸저우시는 푸찌엔성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이며 유구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또 푸저우시 남서부에 위치한 융타이현은 중국 내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청매실 재배단지 중 하나로 재배면적이 3,310ha, 우리시의 약 3배에 달한다. (2013년 매실 수확량 17,000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표단 방문은 광양시와 농업 및 관광분야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우호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며 “앞으로 양 지역 매실산업 발전의 새로운 방향 모색과 함께 농업 및 관광분야 교류를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시장 정현복)와 푸저우시는 2009년 9월 국제우호도시 교류협약을 맺어 지속적으로 교류를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광양시 공무원(1명)이 푸저우시에 20일간 파견연수를 다녀온 바 있다.
한편, 주한 파나마 대사(루벤 아로세메나) 일행도 지난 3월 14일~15일 시를 방문하는 등 광양시의 국제교류가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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