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 문화로 다시 비상을 꿈꾸다.
-전국 최대규모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 소풍⁺, 장항문화예술창작공간 본격 운영-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10 10:43:00
【서천 = 타임뉴스 편집부】서천군(군수 노박래)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 소풍⁺(이하 소풍⁺, 대표 안병천)가 있다.

장항읍 신창리 일원에 지하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2,732㎡ 규모로 지어진 소풍⁺는 영화상영관, 라디오 스튜디오, 영상 스튜디오, 편집실, 미디어 동아리실, 미디어도서관, 오픈스튜디오, 미니녹음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공동체라디오 모델과 미디어센터 모델을 융합해 만든 첫 사례이다.

소풍⁺는 (사)관악공동체라디오에서 위탁받아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해 10월 정식 개관을 하고 본격 운영 중에 있다.

소풍⁺는 문화활동에 소외된 지역민의 미디어에 대한 활용 역량 및 지역 소통 강화와 문화적 향유권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미디어교육, 미디어지원(장비 대여 등), 문화사업(영화상영)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미디어 교육으로 장항고등학교 방송반 학생들과 서천군의용소방대 대원들에게 미디어 방송제작 심화과정 교육을 완료했으며, 장항중학교와 연계하여 라디오제작기초 교육을 진행 중에 있다. 이외에도 음반제작, 촬영․편집 기초, 마을여행신문제작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 사업으로는 직접 영화관을 찾기 힘든 지역민을 위해 경로당, 마을회관, 복지시설 등을 찾아가서 영화를 상영해주는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희망 서천 행복시네마’로 토요시네마(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불금에 만나는 핫한 독립영화(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8장날영화(장항 장날 오후 1시) 등의 운영을 통해 영화에 소외되기 쉬운 주민들에게 문화향유권을 제공하고 있다.

올 8월에는 정부 공모사업으로 2개관 150석 규모의 개봉관인 작은영화관을 준공하여 관람료 5천원에 주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합리적인 미디어 활용과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시설 및 장비 등을 대여해 주기도 한다.

또한, 소풍⁺에서는 각 기관 단체의 특성을 살린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 내 다양한 복지, 문화정보의 소통을 위해 지난 3월 31일 지역 내 다양한 사회적 자원(군내 13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어 거버넌스 그물망을 형성했다.

군 관계자는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가 더욱 활성화되어 지역공동체의 공익적 가치를 강화하는 중심이 되어 지역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은 재정자립도는 낮지만, 장항문화예술창작공간(舊미곡창고) 조성, 전국 최대 규모의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 소풍⁺ 개관 등으로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복지를 제공하는 ‘행복한 군민, 희망찬 서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항미디어센터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