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유해조수 피해방지 구제단 운영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유해조수 피해 적극 대처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5-04-13 13:38:30
[충남=홍대인 기자]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야생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조수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유해조수구제단"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유해조수 피해방지 구제단은 농작물 피해가 큰 지역을 대상으로 야생동물을 포획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는 등 야생동물 개체수의 적정량을 유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수렵단체의 추천을 받은 모범수렵인 12명을 3개조로 편성하여 유해조수 포획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한, 유해조수 피해로 인한 포획허가 신청 시에는 적극적인 현지 조사를 실시하여 포획이 필요할 경우 유해조수구제단에 의뢰하여 대처할 계획이다.
아울러, 야생동물의 포획활동 구역은 국립공원과 군시설을 제외한 계룡시 전역이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야생동물 발견 시 대처요령 등은 소식지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유해조수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예찰활동에 철저를 기하면서, 안전한 피해방지단 운영을 위하여 총기사용 등의 교육을 함께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해신고는 계룡시청 환경관리팀 ☎042)840-245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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