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림 활용해 주민소득 올릴 수 있는 길 열렸다!
- 완주군, 임업소득사업 간담회 개최…표고목 저렴 공급 및 수익창출 수종 식재 논의 -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22 10:10:52
【완주 = 타임뉴스 편집부】완주군 내 국유림에서 벌채되는 나무는 물론, 자투리 공간이 주민의 쏠쏠한 수입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완주군은 22일 동상면사무소에서 동상면 이장단과 주민, 서부지방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 완주군 산림조합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유림 산림자원을 활용한 임산물 소득사업 활성화 방안에 따른 간담회를 실시했다.

특히 서부지방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소장 배정환)에서는 국유림 내 참나무 벌채목을 농가에 표고목으로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보급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동상면 주민들이 요구한 국유림에서의 벌채 후 감나무 등 주민의 산림소득이 가능한 수종의 식재 확대에 대해서도 정읍국유림관리소에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를 계기로 앞으로 동상면 주민들은 표고버섯을 재배하는데 절대적인 참나무의 확보에 다소 숨통을 트이게 됐다. 표고목으로 활용되는 참나무를 일반 업자에게 구입할 경우 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아울러 벌채 후 손작업이 용이한 지역에 감나무 등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나무를 식재함으로써, 주민은 물론 국유림관리소에게도 이익 창출의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완주군은 앞으로 국유림을 활용한 임업 소득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는 등 민관 상호 협력체계가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신효 산림축산과장은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면 국유림도 서로에게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항상 주민들과 소통하고 주민에게 가까이 가는 산림행정으로 숲과 더불어 행복한 완주군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유림관리사업소와 주민, 관계기관은 앞으로 산불예방, 병해충 방제, 불법 산림훼손 방지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벌여나갈 것을 약속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