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향’ 물씬 함양수동사과꽃축제 내일(25일) 팡파르
25~26일 수동면 도북마을 1000ha사과단지일원…체험·공연·판매·전시 등 풍성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23 10:06:29
【함양 = 타임뉴스 편집부】사과향 물씬 풍기면서 관광객을 더없이 행복하게 만들어줄 제2회 함양수동 사과꽃 축제가 이틀간 일정으로 내일(25일) 막을 올린다.

수동사과꽃축제위원회(위원장 권용재) 주최·주관, 함양군과 수동면 수동농협 도북마을회가 후원하는 이 축제는 함양군 수동면 도북마을 100ha규모의 사과단지 일원에서 115개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25~26일 체험, 공연, 전시, 판매 등 20여개의 풍성한 행사로 꾸며진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사과꽃이 피는 기간에 열리는 이 축제는 소비자에게 수동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며 농촌의 정취를 느끼게 하고 지리산 청정고장 함양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지난 해부터 개최되고 있다.

첫날 오전 10시 행사기원제를 시작으로 성공축제의 막이 오르면 사과길게깎기, 사과빨리먹기, 훌라후프나 제기차기 윷놀이를 즐기는 세대공감놀이체험, 소원을 적은 종이를 사과나무에 다는 희망소원지 달기, 즉석에서 인절미를 만들어 먹는 떡메치기 등의 체험행사가 일제히 시작된다.

특히 사과길게 깎기와 사과빨리먹기 대회는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예·결선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다른 축제장에서는 볼 수 없는 진풍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승자에게 사과와 사과즙이 경품으로 주어진다.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대회묘미를 느끼면서 기량을 겨루는 행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이는 대회 참가에 뜻이 있는 사람은 일찌감치 대회장에서 대기하면 한층 즐겁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수동과수영농조합 등 7개 업체가 참가해 직접 운영하는 농특산물 판매장을 찾으면 소비자가격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으며, 도북마을회와 수동농협이 운영하는 먹거리장터에서는 ‘사과’가 들어간 비빔밥과 사과막걸리 등 별미도 즐길 수 있다.

뿐만아니라 사과 테마전시관에서는 아이와 사과풍선 만들기를 해볼 수 있고, 50점의 농촌풍경 사진도 만날 수 있으며, 이번 축제를 앞두고 수동어린이들이 그린 그림 100여점도 만난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사과꽃이 피는 시기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초가집과 장독대 등으로 60년대 농가를 재현한 전통농가 포토존에서는 휴대폰과 디카 사진촬영 이벤트를 마련해 무료로 즉석에서 인화도 해주고, 홈페이지에 응모하는 경우 축제 후 심사를 통해 시상자를 확정해 사과1박스를 선물로 제공한다.

이밖에도 축제 이틀동안 오전 11·오후 2시 등 총 4회에 걸쳐 시중가보다 20~30%저렴하게 사과를 살 수 있는 경매행사도 진행하고, 통기타 연주·난타·색소폰·노래공연·사물놀이 등의 공연도 즐길 수 있으며, 힐링산책코스를 산책하며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 수 있다.

수동면은 원활한 축제진행을 위해 18개의 행사장 안내판을 설치하고, 본부석에서는 비상구급약품을 구비했으며, 수동면생활개선회는 음료를, 도북마을회에서는 어린아이를 동반한 관람객을 위해 뻥튀기 기계를 임대해 뻥튀기과자를 무료로 제공한다.

수동면관계자는 “알차게 준비했다. 달콤한 사과향이 퍼지는 꽃 필 무렵 열리는 축제장을 찾아 행복한 봄날의 진수를 맛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행사장으로 가려면 승용차 이용시 함양IC~도북마을, 생초IC~도북마을로 진입하면 15분내 도착할 수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함양시외버스터미널로 와서 도북마을행 버스를 갈아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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