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 막내들의 정상 다툼 제16기 여류명인전 결승2국 속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23 14:38:49

【합천 = 타임뉴스 편집부】 매일신문이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제16기 여류명인전 결승2국이 지난 23일 합천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속개되었다. 

결승1국은 지난 20일 서울 합정동 K바둑 스튜디오에서 벌어져 최정 5단이 192수만에 도전자 오유진 2단에게 백 불계승을 거두었다. 

합천군에서 열린 결승2국은 흑을 쥔 최정5단이 133수만에 흑 불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최정 5단은 처음부터 자신만만한 바둑을 두었으며, 단단히 준비한듯한 전투적인 바둑으로 대결의 우위를 점쳤다. 

최정 5단은 지난 2012년김미리 2단을 2-1로 꺾고 처음 여류명인을 획득한 이래 3연패를 달성했다. 

한편, 오유진 2단은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최정 5단의 전투적인 바둑에 잘 버텼으나, 경험의 부족탓인지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오유진 2단은 이번 대회 본선 첫판에서 박지연 3단에게 패해 패자조로 밀려났지만, 이후 김은선, 김혜민, 오정아, 김혜림을 연파하고 패자조 최후의 승자로 살아남는 험난한 여정을 거쳐 결승에 올랐다. 이번대회는 우승상금 1,200만원, 준우승 500만원으로 국내 여류명인전에서는 우승상금이 큰 규모에 속한다.

 한편 합천군 관계자는 “지난 1월 한·중 영재&정상 바둑대결에 이어 이번 대회 결승2국을 유치하면서 국내 바둑팬들에게 합천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하찬석 국수를 배출한 합천군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는 하찬석 국수에 이은 바둑인재를 합천군에서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제16기여류여명전결승2국개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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