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홍성보훈지청 박성은, 호국영웅을 위하여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4-24 10:54:07
홍성보훈지청 보훈과 박성은
[충남=홍대인 기자] 올해는 광복70년, 분단 70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해로서 우리 국가보훈처에서는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그 중 호국영웅 알리기 프로젝트는 올해 국가보훈처의 중점 업무 추진 과제 중 하나이다.

외국의 경우에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전부터 호국영웅 선양사업을 실시해왔다. 해외의 경우를 예로 들어본다면,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프랑스 개선문 광장에는 자국의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호국불꽃 기념물을 설치하였고 캐나다 의회 앞에는 1년 내내 호국의 불꽃이 타오르고 있다. 비단 이 두 나라뿐만 아니라 외국의 여러 나라에서는 호국영웅들을 기리는 시설물 등을 많이 설치하여 그 나라 국민들이 호국영웅들을 실생활에서 느낄 수 있게 해놓았다.

반면에 우리나라의 경우는 어떠한가. 우리나라의 호국영웅 선양사업은 아직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몇 년 전부터 국가보훈처는 서울시청광장이나 광화문에 호국불꽃을 설치하려고 했지만 추진이 계속 늦춰지고 있으며, 국민들도 호국영웅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관심도 없는 실정이다.

분단 70년의 세월동안 국가를 위하여 몸 바치셨지만 아직 알려지지 못한 호국영웅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곳곳에 숨겨진 호국영웅들을 발굴하고, 그분들을 기리기 위하여 홍성보훈지청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단 각 시군 출신 호국영웅들의 역사인물공원 조성과 흉상 건립 등을 구상 중이며, 관내 주요 공공시설물에 호국영웅 명칭을 부여하기 위해서 노력 중이다. 또한 호국영웅에 대해 ‘우리고장 우리영웅 프로젝트’ 지역 언론사 보도와 SNS 홍보를 통하여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우리가 추진하는 호국영웅선양 사업은 외국에 비해서 조금 늦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이라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호국영웅들에 대해 잘 알고 존경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범정부적, 범국민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홍성보훈지청은 앞으로도 호국영령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여 후손들이 조국을 위한 희생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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