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주간은 하계휴가 등 여행 성수기에 집중된 국내 관광 수요를 연중으로 분산시켜 여행 편의를 제고하고 지방 방문 증가를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 관광주간은 다음 달의 첫 2주간(5월1일부터 14일)과 오는 10월의 마지막 2주간(10월19일부터 11월1일) 등 연 2회, 각 1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산청군은 봄 관광주간 기간 동안 대표적인 유료관광지인 산청한의학박물관, 지리산빨치산토벌전시관 2개소에 무료입장을 실시하며, 관내 한옥체험업 남사예담촌, 사향정사 등 6개소가 관광주간에 참여해 숙박료 10% 할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봄 관광주간 기간에는 제15회 산청한방약초축제와 제7회 불교문화제전, 제9회 기산국악제전, 제33회 황매산철쭉제 등 산청을 대표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돼 산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제공된다.
아울러 군은 관광객 맞이 친절 교육, 관광주간 참여업체 수용태세 점검 등을 실시해 전반적인 관광안내 수용 태세를 개선했다.
또 현수막, 포스터, 전광판, 이장회의 등을 통해 오프라인 홍보 및 산청군 홈페이지, 블로그, SNS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 관광주간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관광주간 캠페인을 통해 비수기 국내 여행에 국민적 관심을 제고시켜 국내 관광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