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왕피천 유역 생태경관 보전지역 둘레길 개통.
왕피천 유역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여 2005년 환경부의 생태ㆍ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생태경관보전지역은 녹지자연도 8등급 이상으로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종 등 생물다양성이 잘 보전되어 있다. 특히, 동물자원으로는 산양, 하늘다람쥐, 수달 등 13종 이상과 식물자원은 고란초, 노랑무늬붓꽃, 꼬리진달래 등 다수가 서식하고 있다. 생태경관보전지역을 가로지르는 왕피천은 1급수에만 서식하는 버들치를 비롯하여 봄에는 은어, 황어 가을에는 연어가 소상하는 회귀성 어족의 산란터로서 자연의 보고로 불리고 있는 곳이다.
사진설명=왕피천 유역 생태경관 보전지역 둘레길 개통.
생태탐방로 주변에는 실직국 마지막왕의 피난처에 얽힌 전설과, 태풍을 예감한 용의 승천 및 보부상의 애환이 담긴 찬물내기 고산습지와 불영사계곡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2012년 환경부의 생태관광 시범지역 12개소 중 한곳으로 선정되어 지역주민들은 생태관광 육성이 지역경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생태탐방을 원하는 탐방객은 왕피천계곡 에코투어 사업단(전화 054)789-6710~4, 온라인 예약 : http://www.wangpiecotour.com )에 사전 예약하면 된다. 왕피천계곡 에코투어 사업단은 “이번 둘레길 조성에 이어 왕피천 생태경관보전지역을 친환경적인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생태관광이 지역주민들의 소득과 연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왕피천 유역 생태경관 보전지역 둘레길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