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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뉴스=박정도 기자] 강제개종교육 피해자 모임인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이하 강피연)는 13일 강릉경찰서 앞에서 실종 신고에 미온적 대처를 하는 강릉경찰에 수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돌입했다.
강피연에 따르면 지난 10일 저녁 실종된 한모(25)씨가 현재까지 외부와 연락이 두절되고 있음에도 경찰은 미온적 대처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피연 관계자는 “강릉경찰의 미온적 수사 태도로 인해 개인의 인권이 철저히 무너지고 있다"며 “지금 당장 납치·감금 되어있는 한 씨를 구조해 줄 것"을 촉구했다.
실종된 H씨는 평소 “내가 만약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다면 경찰서에 꼭 신고를 해달라”고 지인들에게 신신당부 해온 것으로 알려져 신변안전에 대한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지인들은 10일부터 종적을 감추고 연락이 두절된 한씨를 12일 강릉경찰서에 납치로 신고했다.
이에 강릉경찰은 수사에 나섰지만 한 씨의 신변안전 확보를 못한 상태다.
강피연은 “경찰이 가정폭력이라고 치부해 미온적으로 대처한다면 500명 단체 시위도 불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경찰은 “수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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