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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타주의 군연구소가 실수로 살아있는 탄저균 샘플을 그러나 미국 유타주에 있는 미군 연구소에서 다른 지역으로 탄저균 샘플을 배송하는 과정에서 탄저균이 살아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언론들은 27일(현지시간) 스티브 워런 미 국방부 대변인이 부주의에 의한 탄저균 배달 사고가 발생했음을 확인했다고 잇따라 보도했다.
살아있는 탄저균이 배달된 곳은 오산 공군기지와 캘리포니아, 텍사스, 위스콘신, 테네시, 메릴랜드, 버지니아, 델러웨어, 뉴저지, 뉴욕 등 미국내 9개 주이다.
주한 미군 오산 공군기지에도 탄저균 샘플이 잘못 보내졌지만 긴급 처리에 나서 규정에 따라 완료했다고 밝혔다.
탄저균에 감염되면 폐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혀 탄저병 발병 뒤 하루 안에 항생제를 다량 복용하지 않으면 80% 이상 사망할 정도로 치사율이 매우높다.
탄저균 100㎏을 대도시 상공 위로 저공비행하며 살포하면 100-300만 명을 죽일 수 있으며, 이는 1메가톤의 수소폭탄에 맞먹는 살상 규모이다. 탄저균은 분말 형태로도 제작이 가능하고 보관과 이용이 편리한 점 등으로 대표적 생물학 무기로 여겨진다.
탄저균은 일본의 옴진리교의 탄저균 테러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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