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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전북대학교는 발대식을 갖고 총인원 600여명이 진안으로 향했다. 이들은 진안군 31개 마을에서 7. 13부터 7. 18까지 5박6일간 인삼, 과수, 블루베리 재배농가 농작업 및 마을 환경정비, 소외 노인을 위한 도우미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메르스와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악재속에 이뤄져 그 의미가 크다.
총학생회장 박건(28)씨는 “무더운 날씨와 태풍속에도 이렇게 농촌일손돕기를 위해 한마음으로 모여준 학우들에게 감사드리며, 어려운 농촌을 위해 작은 힘을 보태겠다.” 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강풍피해를 입은 수박재배농가를 비롯해 애써키운 농작물을 복구하는데 큰 보탬이 될것으로 보여 이번 전북대학교의 농촌봉사활동은 어느 때보다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안읍 내사양마을 김종민 이장은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의 도움이 가뭄에 단비와 같이 느껴진다.”며 마을회관을 숙소로 제공하고 학생들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진안군은 이들의 건강과 안전관리를 위해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등과 연계해 안전사고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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