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2015 하반기 치매예방 프로젝트 가동
노년의 삶을 위협하는 최대의 적 치매
황광진 | 기사입력 2015-07-16 20:33:54
[영덕타임뉴스]황광진= 영덕군 보건소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이 치매를 예방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토록 지난 7월 9일부터 8월 4일까지 축산면 고곡2리, 칠성리 경로당에서 4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2015 하반기 군민 치매예방(인지강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매는 주로 노인분들에게 발생하며, 후천적으로 기억, 언어, 판단력 등의 여러 영역의 인지 기능이 감소하여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임상 증후군으로 현재까지 원인과 치료법이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병인데, 두뇌 회전, 적당한 운동 등을 통한 종합적인 인지 능력 향상이 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치매예방 프로젝트는 치매를 예방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자 치매예방체조, 건강스트레칭, 부채 만들기, 모빌과 나비모자이크 만들기 등 인지기능 개선․강화 프로그램과 치매진단검사로 구성된 치매예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치매예방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집에만 있으면 잘 안 움직이게 되고 적적할 때가 많았다. 이렇게 동년배들이 모여서 체조도 배우고, 여러 가지를 만들며 얘기도 많이 하고 해서 치매가 왔다가도 도망갈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영덕군 보건소 박윤금 방문보건담당은 “교육에 대한 강의 문의가 많아 지난 주말에는 휴무일임에도 영해원구교회에서 치매선별검사와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치매예방 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건강을 위해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달려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영덕군 보건소는 이밖에도 기존 7개소 경로당 17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해 참여자들과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화이팅! 아름다운 뇌 인생』치매쉼터를 올해에는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9개소(250여명)로 확대 운영하는 등 치매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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