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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임종문 기자] 광양의 다압초(교장 김윤식)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다압캠프를 교정에서 2주간 운영했다.
방학 동안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갖고 싶어도 지리적 여건상 어려움이 겪는 학생들을 위해 캠프를 운영하게 됐다.
바이올린, 통기타, 컴퓨터, 논술, 영어, 중국어, 뉴스포츠 등 특기와 적성을 기를 수 있는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기초․기본 학력 향상을 위한 튼튼 국어와 튼튼수학반과 함께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요리 프로그램까지 특별프로그램으로 실시해 특별한 캠프를 운영하게 됐다.
특히, 불 옆에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요리를 배우는 초롱초롱한 눈망울은 마치 더위를 잊은 듯했다. 요즘 요리프로그램에 대한 인기가 많아지면서 학생들 역시 요리에 관심이 많았고 꿈이 요리사인 친구도 7명이나 돼 열심히 요리하는 법을 배웠다.
“선생님, 겨울방학에도 또 해요? 저는 다음에 피자 만들고 싶어요." 요리를 만들어 맛있게 먹고 자기가 만든 요리를 가지고 가서 가족들에게 선보일 수 있다는 것이 더 즐겁다는 말도 했다.
김윤식 교장은 “억지로 가르치려고 할 것이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 공부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들도록 원하는 바를 잘 알아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좋은 교육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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