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경찰서에서는 대다수 결혼이주여성들이 농촌지역에 있는 것에착안, 대전 예술의전당과 협력, 다문화 가정의 부부와 자녀들이 여름밤 도시문화 체험과 순수 문화예술을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한국문화 접목과 즐거움을 목적으로 계획하였다.
또한, 同 마당극은 한국의 노총각과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의 결혼하여살아가는 모습을 경쾌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소통과 배려를 필요로 하는 우리사회의 모든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연극으로 결혼이주여성과 그 가족들이 함께 관람을 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공연을 관람함 쩐응억헌(베트남, 이주여성)씨는 ‘연극을 보니 10년전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아무것도 몰라 어려웠을 때가 생각난다.’며 웃었고, 한국인 남편 이남규씨는 ‘연극을 보면서 결혼 초기에 아내에 대하여 너무 몰라 잘 해주지 못한 것이 후회된다.’고 하는 등 다시금 다문화 가족의 끈끈한 사랑을 이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는 평이었다.
이와 관련, 이우범 서장은 “단순 1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다문화 가정 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전개하여 결혼이주여성의 안정된 한국사회 정착, 행복한 다문화 가정을 위하여 옥천경찰이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同 마당극은 공연단체 우금치의 작품으로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만나 결혼하여 겪는 삶의 이야기, 문화와 언어의 차이로 빚어지는 에피소드, 사회 구조적 모순 때문에 벌어지는 다문화 가정의 갈등과 애환을 표현하고 있으며,‘코믹아츠 페스티발’은 2015. 8. 16(일) 까지 대전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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