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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은 경기도 연천대표선수팀이 평양 능라도 5.1경기장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크로아티아의 세게스타를 상대로 강민승(이천제일고1)선수의 전반전 연속골로 2-0로 완승을 거뒀다고 밝혔다.
그러나 강원도 대표팀은 이번 대회 최강팀으로 꼽히는 브라질의 아틀레티코 소로카바에게 0-1로 아쉽게 패했다.
선수팀은 이에 앞서 18일 각종 구기종목 경기장과 훈련장이 모여 있는 평양의 ‘스포츠 타운’인 청춘거리를 견학했다. 선수들은 이날 농구장에서 기관차체육단과 보통강체육단의 농구 경기를 관전했다.
이어서 19일 오전에는 5.1경기장 맞은편의 문수물놀이장을 찾았다.
선수들은 평양에 도착한 첫날에는 다소 긴장된 표정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간간이 미소를 띠는 등 이제는 평양 생활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연천군이 주최로 열린 이 대회는 평양 51경기장에서 한국 2개팀(경기도연천군대표선수단, 강원도선발축구팀), 북한 2개팀(425유소년축구팀, 평양국제학교축구팀), 브라질(아틀레티코 소로카바), 크로아티아(NHK 세지스타), 중국(윈난성 쿤밍축구팀), 우즈베키스탄(FC분요도코르) 등 총 6개국 8개팀이 출전해서 21일부터 4일동안 개최된다.
김보섭(풍생고1)은 “처음에는 간이 심심하고 고기도 너무 연해 북한 음식을 먹기가 힘들었다. 그래도 이제 모든 선수가 적응을 한 것 같다. 다들 평소처럼 많이 먹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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