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성심학교 '끼와 재능 발산' 열정의 무대 펼쳐
제3회 천안시장애인청소년예술제 참가 동상 1, 특별상 1 수상
김형태 | 기사입력 2015-09-01 13:42:46
[아산=김형태기자]

아산성심학교(교장 윤경희)는 8월 28일(금) 천안독립기념관에서 실시한 제3회 천안시장애인청소년예술제에서 멋진 락 공연을 펼친 최민아 학생이 동상, 신명나는 난타 공연을 한 ‘여울소리 나래짓’팀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예술제는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문화예술을 통한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 우리 학생들 또한 장애를 넘어 세상의 빛으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었다.

최민아 학생은 여름 막바지에 더위를 씻겨 내리는 듯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드는 락 공연으로 끼와 재능을 발산했고 특성화동아리 ‘여울소리 나래짓’(서혜진, 고은별, 김솔지, 이현아, 문혜인 학생)팀은 오랜 연습에도 지친 기색 없이 비트가 빠른 음악에 맞춰 강렬한 퍼포먼스와 난타를 두드렸다.

아산성심학교에서는 두 팀이 참가했고 관객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는 음악을 선보이며 두 팀 모두 숨어 있는 끼와 재능을 십분 발휘해 특별상과 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공연 팀을 응원하기 위하여 예술제에 참석한 학생들은 공연 내내 질서있는 모습을 유지하며 수준 높은 관람 문화를 보여주었다.

학교 관계자는 “아산성심학교는 계속적으로 다양한 동아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재능과 소질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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