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조병철기자]김해시는 올해부터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전국 병의원(지정의료기관)에서도 무료로 실시됨을 밝혔다.

해마다 보건소에서 단기간, 다수의 예방접종으로 인한 장시간 대기, 예진시간 부족등 예방접종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김해시에서는 관내 136곳의 병의원과 노인인플루엔자 민간위탁 계약을 체결하였다.

만65세 이상 어르신(1950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은 10월1일부터 11월15일까지 관내 136곳 및 전국 15,294곳의 지정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상관없이 신분증 지참시 무료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정의료기관은 김해시, 김해시보건소 홈페이지, 예방접종 도우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김해시 보건소에서는 김해시에 주소를 둔 만 36개월이상 만 64세 이하 중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본인), 사회복지시설생활자를 대상으로 10월12일부터 백신소진시까지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기관 확대로 기존 59%수준이던 노년층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이 80% 이상 향상 될 것"이라 전망하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이전, 10월~11월 사업기간 사이 본인의 건상상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단골의료기관을 방문해 편한시간에 안전하게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