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 타임뉴스 편집부】10월 9일 한글날부터 이어지는 3일간의 황금연휴를 가족들과 어떻게 보낼지, 벌써부터 아빠들의 고민은 시작된다. 올해 크리스마스 연휴 3일을 제외하면 2015년 마지막 황금연휴이자 가을하늘아래 나들이를 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무작정 여행을 떠나자니, 고속도로에는 차가 넘쳐날 것이고, 유명 관광지는 사람이 북적일 것이고, 그렇다고 집에서 마냥 허송세월을 보낼 수 는 없는 노릇이다.

그런 아빠에게 일거양득의 매력적인 축제가 경기도 시흥시에서 10월 8일부터 나흘간 진행된다. 시흥시는 시화호 일대에서 약 50여 가지의 복합레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15경기하늘바다축전을 개최하여 하늘과 바다, 지상에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전시,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화호는 바람에 비해 파도가 잔잔하여 초보자들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에게까지 최적의 수상스포츠 공간으로 알려져 있어 동호회를 비롯한 마니아급 레저인의 귀추가 주목되는 곳이다.

하늘에서 열기구 무료 체험

대형 열기구를 통해 하늘에서 시화호의 은빛물결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특별 체험, 모형비행기를 제작하여 날리는 항공교실, 간단한 조작법과 팁을 배워 드론을 날려보는 체험 등이 무료로 진행 될 예정이다.

바다에서 제토베이터 퍼포먼스와 72척의 요트아카데미

한국해양소년단의 주도 아래 72척의 요트를 가지고 초보자도 요트체험을 할 수 있는 요트아카데미가 바다에서 열리고, 북소리에 맞춰 한 동작으로 노를 저으면서 질주하는 드래곤보트 체험이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GIBBS QUADSKI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우든카약을 만들어 보는 체험, RC보트체험을 통해 무선으로 조작하거나, 인명구조로 사용되는 사례를 시연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면에서 아이언맨처럼 날 수 있는 제토베이터, 연처럼 나는 카이트서핑, 수상스키 등의 퍼포먼스도 함께 시연 되어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상에서 BMW GS 챌린지 대회와 캠핑의 모든 것

수륙양용 자동차 아르고를 직접 탑승할 수 있는 체험과 함께 BMW GS 챌린지 대회가 지상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회 뿐 만 아니라 모터사이클 안전교육을 통해 실제로 탑승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사륜오토바이를 통해 ATV(유료)도 탑승할 수 있는 체험이 진행 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250사이트의 캠핑존이 운영(사전접수 완료)되고, 350대의 카라반(소유주에 한정, 사전접수 완료)이 구성되어 캠퍼들이 자유롭게 축전을 즐길 예정이다. 아웃도어와 캠핑을 아우르는 레저산업전을 포함하여 한쪽에는 체험존이 마련되어 전통 목검 만들기, 천연 어향향초 만들기, 비즈팔찌 만들기, 나무 오카리나 만들기, 유로번지, 어린이보트 등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15종의 프로그램도 진행 될 예정이다. (일부 유료)

21종의 119재난안전체험교육 진행

특히 이번 축전에는 경기도재난안전본부와 함께 평소에는 접해보기 힘든 21종의 119재난안전체험교육이 실시 될 예정이다. 컴퓨터그래픽을 이용한 가상 화재진압체험, 소화기 분사체험, 심폐소생술 응급처치체험, 비옷을 입고 직접 비바람을 맞는 풍수해체험, 지진체험, 연기미로 탈출체험 등의 12종의 체험과 사고사례 사진전시, 산악구조장비 전시, 이색소화기 전시 등 9종의 전시가 펼쳐질 예정이다.

의장대 퍼포먼스와 버스킹 공연 등도 펼쳐 져

개막식에는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관현악단의 연주를 비롯해서 해경 의장대의 퍼포먼스와 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이며, 부대행사로는 노래하는 빨강등대(오이도 조가비축제 연계), 시화호를 노래하다(청소년가요제), 핫도그 먹기대회 등이 진행 될 예정이다.

2015경기하늘바다축전 공식홈페이지(www.skyseafestival.com)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2015-10-07 14:49:39
10월의 황금연휴, 가족과 함께 풍성한 가을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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