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사과 이용 가공상품 연구개발
착즙액 3건, 건조칩 1건 개발,오미자와 블루베리 포함한 착즙액도
최동순 | 기사입력 2015-10-17 11:52:21

【홍천 = 최동순】홍천군은 기후변화에 따른 대체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어 재배면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홍천산 사과의 본격적인 출하에 대비해 발 빠르게 가공상품의 연구개발에 나섰다.

올해 홍천군의 사과 재배면적은 70ha까지 확대되었으며 현재 사과출하량은 적으나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여 고품질 사과로 인정받으면서 생과위주의 판매형태만으로도 생산량이 부족한 실정이나 2020년까지 200ha를 목표로 지속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향후 재배면적의 확대와 수령 증가에 따라 사과 출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 고당도, 대과 등 고품질의 사과가 대량 생산되겠지만 소과, 압상과 등 생과 출하가 어려운 사과 또한 다량 생산되면서 판매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군은 가공상품 개발에 착수한 것이다.

사과를 이용한 가공식품으로 홍천에서 생산되는 사과를 이용해 100%사과 착즙액, 비타민C 를 포함한 착즙액, 홍천에서 생산되는 아로니아를 포함한 착즙액을 개발하였으며, 특히 소과를 이용한 건조칩을 개발해 사과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킴으로써 농가소득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홍천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사과재배 농업인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천사과 이용 가공상품 연구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으며,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윤정로 책임연구원)에서 그동안 수행한 용역결과에 대한 중간보고가 있은 후 참석 농업인 및 전문가의 질의응답, 제품시식후 연구과제에 대한 종합평가를 진행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홍천에서 생산되는 아로니아를 포함한 착즙액 외에도 오미자, 블루베리를 이용한 착즙액의 개발이 제안 되었으며 건조칩의 경우 오미자 엑기스를 함께 활용하는 방안과 고품질 착즙액의 품질 향상에 따른 단가 해소 방안 등이 논의 되었으며 11월 있을 최종 보고회에서 최종적으로 보완 될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실험실 위주의 연구개발이 아닌 연구개발된 가공상품을 농업기술센터 농산물 가공지원센터의 다양한 가공설비를 이용해 생산할 수 있도록 현장 적용 기술개발이 병행됨으로써 가공상품 연구개발이 완료됨과 동시에 농업인들이 농업기술센터를 이용해 본격적인 생산이 가능한 현장중심의 연구개발이라고 할 수 있다.

윤용권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연구개발 용역을 통해 최근 홍천의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사과를 단순한 생과위주의 직판에서 벗어나 우리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새로운 가공상품으로 부가가치를 향상시킴으로써 사과농업인들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가공상품을 연구개발 하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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