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도시 익산서 '익산서동·국화축제' 30일 개막
내달 8일까지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려
이연희 | 기사입력 2015-10-26 18:13:58

[익산=이연희기자] 2015 익산서동국화축제가 오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열흘간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세계유산도시익산 서동과 함께하는 천만송이 국화축제'라는 주제로 열린다.

익산 서동국화축제가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동시에 열린다. (사진=익산시)

올해 축제의 특색은 서동축제와 국화축제가 시기를 달리하여 각각 진행되던 것을 익산백제역사지구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뜻 깊은 해에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통합 운영된다는 점이다.

오는 29일 오후5시 미륵사지 정문 앞에서 무왕제례를 시작으로 매일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이벤트 행사 등 총87회 공연 일정이 계획되어 있어 명품 축제를 기다리는 관광객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웅장한 스케일의 개·폐막식 공연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시립예술단 공연이 8회, 익산탈춤패 등 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중심이 되어 펼쳐지는 공연 등이 30회, 청소년골드벨 등 문화예술단체 주관으로 진행되는 공연 등이 16회 등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립예술단의 웅장한 개·폐막식공연, 코레일심포니오케스트라 초청음악회, 한지섬유패션쇼, 동춘서커스, 인디블루 뮤직페스타 등 흥미진진한 프로그램들로 알차게 구성돼 있다.

한편, 시는 해마다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주차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총 3,08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여 지난해보다 1,200여대를 더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올해 4월 2일 익산역이 KTX역으로 개통되고 전북 혁신도시에 11개 공공기관이 입주하게 되면서 세계유산도시 익산에 대한 관심이 점증하고 있어 축제기간에 매일 2회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하여 관광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시외버스터미널과 익산역에서 출발하여 서동국화축제장을 경유, 익산역미륵사지, 왕궁리유적, 보석박물관 등 익산의 대표적 관광지와 축제장을 연계하는 이번 투어 프로그램은 SNS 등으로 빠르게 전파되어 사전 예약문의 전화가 폭주하고 있으며,국내 유수의 여행사 등에서 기획상품으로 판매될 정도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최대규모 국화작품 전시와 더불어 서동과 선화의 사랑이야기, 무왕의 이야기를 담은 주제공연 등으로 풍성한 볼거리가 더해진 명품 축제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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