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가뭄극복 대책을 위한 관련기관 긴급 간담회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1-11 13:26:18
【예산 = 타임뉴스 편집부】예산군은 11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가뭄극복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관련기관 합동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김영호 군의회 의장, 홍문표 국회의원, 군의회 의원, 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으로 인한 내년도 영농차질에 대비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군은 일부 지역의 경우 도수관로가 확보되지 않으면 내년 농사를 지을 수 없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만큼 공주보~예당저수지 도수관로 설치 공사비 전액 일괄 지원을 촉구했다.

또한 전체 238km의 상수관망 중 15년 이상된 노후 상수관망 140km(58.8%)를 개량하기 위한 내년도 사업비 18억2400만원과 관정개발 및 양수장 건설 등에 필요한 국비 지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달 21일과 28일 각각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예당저수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공주보~예당저수지를 잇는 도수관로 공사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장기적인 가뭄대책의 일환으로 관정개발 및 노후관로정비 등을 위한 사업비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

또한 예비비를 활용해 절수기를 보급하고 저수지 준설과 관정 개발에 착수했으며 각 읍․면 양수장비 일제 점검에 나서는 등 가뭄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내년도 군비 4억1000만원을 투입해 양수기를 구입하고 저수지 인근에 대형관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간담회에서 “예당저수지는 군과 당진시, 아산시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충남의 젖줄로 말라가는 물처럼 내년도 농사 걱정에 농민의 마음도 메말라가고 피폐해지고 있다”며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물이 필요한 시기에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11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황선봉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11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황선봉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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