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박 한] “우리 동네 환경은 우리가 지킨다”는 기치로 지난 5월에 출범한 미수동 어린이 환경감시단이 통영시 환경자원화센터와 RCE세자트라센터의 협조로 환경기초시설 견학에 나섬으로써 환경문제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견학에 참여한 홍유림 단장은 “우리가 배출한 폐기물이 처리되는 과정을 눈으로 직접지켜볼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를 가지게 되어 신기하고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공간으로 가꾸어 나간다는 생소한 이름의 세자트라센터와 숲을 둘러보며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되었고 앞으로 환경보호 실천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권영학 미수동장은 “올해 야심차게 출발한 미수동 어린이환경감시단이 당초의 취지대로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며, 미수동 어린이 환경감시단 학생들은 지속적으로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환경지키기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진남초등학교 3~6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미수동 어린이환경감시단 운영은 환경보호를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환경에 관심을 가지는 실질적인 활동이 필요하다는 신념 아래추진 중인 2015년 미수동 특수시책으로서, 지난 5월 발대식을 가지고 6월부터 10월까지 환경보호 캠페인과 환경정화 활동을 하였으며, 이번 환경기초시설 견학을 끝으로어린이환경감시단 활동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