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했던 페미니즘 소설<82년생 김지영>
[대구타임뉴스=김수종]조남주 작가의 장편소설 82년생 김지영 (민음사)이 판매 부수 50만 부를 돌파했다. 이 책은 30대 중반으로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전업주부 여성인 주인공 김지영을 통해 결혼, 취업, 경력단절, 독박 육아 등 젊은 현대여성들이 겪고 있는 현실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김지영을 통하여 페미니즘 문제를 한국사회 전반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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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종 칼럼]동아시아 유람선대학 운용으로 철강 및 조선업 부활의 단초를
김수종[서울타임뉴스=김수종 칼럼] 최근 북한이 공식적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겠다고 발표했다. 선수단은 금강산을 통하여 육로로 오게 될 것이고, 응원단은 크루즈 선을 타고 속초에 정박하면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유람선(遊覽船,크루즈 선,Cruise Ship)은 항해를 통한 유람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여객선이다. 그 …
[김수종 칼럼]‘덴동어미 화전놀이’팀을 시립극단으로 만들어 지원
[영주타임뉴스=김수종 칼럼]연간 6500억 원 규모 예산을 집행하고 있는 영주시는 문화·관광분야 예산으로 올해 573억 원이 잡혀있다. 그런데 영주시는 아직 시립예술단이 없다. 시청소속 실업팀으로 우슈쿵푸팀, 복싱팀, 육상팀이 있기는 하지만, 이것은 정부지원과 스포츠분야 예산으로 운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실 지역을 알리고 홍보하는데,…
[김수종 칼럼]새로운 사업계획보다는 차분하게 정리하고 마무리하는 것도 정치
김수종[영주타임뉴스=김수종 칼럼]2018년도 영주시 시정운영 기조(基調)가 발표되었다. 서두는 “원칙이 지켜지는 영주, 시민이 행복한 영주를 만들자”라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이어 올 한 해 시정운영 방향은 첫째, 첨단베어링산업을 대한민국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고 베어링 알루미늄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겠다. 국가 훈련용 비행장 개설 및 항공…
[김수종 칼럼]나는 난개발보다 모두가 행복한 영주를 꿈꾼다.
김수종 김수종[영주타임뉴스=김수종칼럼] 지방소도시에 단독주택을 밀어버리고 아파트를 짓고 논밭을 밀고 공장을 지으면, 스키장이 생기고 리조트가 만들어지고 골프장이 조성되면, 지역발전도 되고 새롭게 고용창출도 되어 주민소득이 늘어나면서 정말 행복해지는 것일까? 그러나 실재는 강원도에 모 스키장이 생기면서 기존에 산에서 눈썰매를 즐기던…
[김수종 칼럼]영주풍기인삼축제 농민들이 홍보를 주관하면 어떨까?
김수종[영주타임뉴스=김수종 칼럼]지자체는 어떻게 홍보할까? 통상은 농업 및 문화·관광분야 예산 가운데, 일부를 농산물 판매 및 홍보(방송, 언론, 옥외광고 등)에 쓰거나, 문화·관광분야 예산 일부를 기자 및 블로거(Blogger,블로그에 글을 쓰거나 운영하는 사람)들을 초대하여 여행이나 숙박, 식사 등을 제공하여 관련 기사를 쓰게 하는데 사용한다…
[김수종 칼럼]영주시 시민참여예산위원회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김수종[영주타임뉴스=김수종 칼럼]지난 27일 영주시는 2017년 예산 대비 624억 원(10.6%)이 늘어난 6500억 원 규모의 2018년도 본예산을 확정했다. 일반회계는 5766억 원, 특별회계는 734억 원이 편성되었다. 내년 예산은 ‘지역발전 잠재력확충’과 ‘경제가 살아나는 도시’ ‘역동적이고 지속가능한 힐링중심 행복영주 건설’을 통해 …
[김수종 칼럼]유럽 뒷골목처럼 걷기 편하고 살기 좋은 영주 만들기
김수종[영주타임뉴스=김수종 칼럼] 개인적으로 궁궐보다 사람이 살고 있는 도시 뒷골목을 더 좋아한다. 사람이 살고 있는 것과 살지 않는 것에는 분명 온기와 정감이 다르기 때문이다. 조선궁궐은 해방 이후 대부분 복원되었지만, 왕실은 없어졌고 사람이 살지 않는 박제(剝製)화된 문화유산이다. 그런 곳에서 사람냄새와 감성을 느끼는 것은 쉽지 …
[김수종 칼럼]영주적십자병원 적자보전대책과 한도를 밝혀야 한다.
[영주타임뉴스=김수종]영주적십자병원은 장윤석 전 국회의원이 폐원된 대구적십자병원을 영주에 유치하도록 준비하여 지난 2011년 9월 국무회의에서 병원건립계획이 확정된 것이다. 당시 정부계획안에 따르면 2013년부터 사업비 450억 원을 들여 영주시 가흥동에 3만4천358㎡에 건평 1만6천694㎡ 규모로 영주적십자병원을 건립하는 것이다. 영주…
[김수종 칼럼]남원천변에서 풍기읍내로 풍기인삼축제행사장 이동?
[영주타임뉴스=김수종칼럼]영주에서는 요즘도 크고 작은 축제들이 열리고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 ‘무섬외나무다리축제’ ‘영주사과축제’ ‘소백산능이축제’가 있다. 다른 봉현사과꽃축제, 문수포도축제 등은 이미 없어져서 마음 아프다. 대체로 영주시가 주관하는 행사도 있지만, 지역단체나 주민들이 자…
[김수종 칼럼]도시재생과 복지사회를 지향하는 공동체회복운동이 필요
[영주타임뉴스=김수종 칼럼]50년~100년 이후에도 지방 소도시가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몇 가지 과제로 귀결된다. 특히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이 좋은 영주시의 경우라면, 나름 축복의 땅위에서 복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영주는 큰 축으로 보자면, 문화·관광분야와 유기농·무농약 농업으로 승부를 걸 수 있는 자질과 토양이 넘쳐나는 땅이다. 다음으…
[김수종 칼럼] 평창동계올림픽 들러리는 안 된다, 성화 봉송 행사 거부하자!
[영주타임뉴스=김수종칼럼]중앙선 청량리~영주 구간 새마을호 열차가 오는 15일부터 운행 중단된다. 하루 2번, 왕복 4번 다니던 최상급 열차가 없어지면, 이제부터는 하루 8번, 왕복16번 다니는 무궁화호 열차를 타면 된다. 하지만 그건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요즘 사람들은 보통 고속으로 다니는 KTX를 타거나 그게 없…
[김수종 칼럼] 강연, 회의 및 토론문화가 넘치는 영주가 되었으면
[영주타임뉴스=김수종 칼럼]지난 9일(토) 저녁에는 고향 영주에 있는 ‘경북도립영주선비도서관’에서 ‘영주의 근대문화유산’에 대한 시민강의를 했다. 사실 도서관에서 특별한 주제를 주지 않고, 하고 싶은 이야기는 뭐든지 해도 좋다고 하여 강연을 하게 된 것이다.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영주의 근대문화유산과 문화재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김수종 칼럼]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중앙선 새마을호 열차증편을 요구한다.
[영주타임뉴스=김수종 칼럼] 정치란 원래 협상과 조율의 종합예술이다. 하지만 때로는 주먹다짐도 필요한 경우가 발생한다. 그래서 정치인은 가끔은 ‘싸움닭(鬪鷄)’ 같은 존재가 되어야 한다. 국민과 싸움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서는 정부나 지자체를 상대로 싸움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그들의 숙명이며, 임무 중에 하나이다. 행사장…
[김은기 칼럼] 좋은글-함부로 단정짓지 말기.
[인천타임뉴스=김은기 칼럼]영국의 총리까지 지낸 군인이자 정치가인 아서 웰즐리 웰링턴은 1815년 워털루 전쟁에서 나폴레옹에 승리했습니다.이를 기념하기 위한 승전 만찬회를 개최하였을 때 작은 소동이 일어났습니다.만찬회 즐기던 중 웰링턴은 다이아몬드가 박혀있는 자신의 지갑이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결국, 손님들의 주머니를 검사하게 되자 순간 분위기가…
김은기 |
[김수종 칼럼]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영주, 그리고 종가 및 선비음식
[영주타임뉴스=김수종]영주는 정말 인물이 많고, 볼 것이 많고, 먹을 것이 많고, 자연유산, 문화유산이 넘치는 곳이다. 그래서 영주시 모 공무원은 “농산물 하나로 보자면, 대형마트 속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특급 농특산물이 많은 고장”이라고 자랑했다. 그런데 아쉽게도 어느 것 하나 모두가 만족하는 100점짜리가 없는 것 같다. 물론 최고로 꼽은 소…
[김수종 칼럼]중앙선 청량리~영주 구간 새마을호 열차 운행중단은 말도 안 된다.
[영주타임뉴스=김수종]국가의 중요정책은 민주와 집중원칙에 따라 합리적인 절차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공공성이 강한 정책은 오랜 논의와 대화 속에서 공개적인 방법과 절차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순리다. 그런데도 최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내년 2월에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3월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앞두고, 오는 15일부…
[김수종 칼럼] 옛 철도도시 영주의 미래 대안은 무엇일까?
[영주타임뉴스=김수종] 영주는 정부가 지난 1989년에 취한 ‘석탄산업 합리화정책’으로 강원도 태백지역 탄광이 정리되고, 제천~태백을 오가는 태백선 활성화로, 철도도시의 지위를 점차적으로 상실했다. 사실 이러한 현실에는 박정희 정부 이후 계속된 고속도로 및 국도에 대한 집중투자와는 반대로 철도에 대한 외면이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
[김수종 칼럼] 정체된 고착형 축소 도시, 영주의 발전적 도시계획
3 [영주타임뉴스=김수종] 1961년 대홍수 이후, 영주는 현대적 도시계획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때부터 영주는 원당천 아래쪽으로 신영주가 개발되면서 본격적으로 구도심과 신도시인 신영주로 나눠지게 된다. 도시의 성장으로 보자면 당연히 북쪽에 철탄산이 있으니 남쪽으로 발전하는 것은 필연적 결과이다. 인구도 늘고 2…
[김수종 칼럼]영주시의 근대문화유산이 관광자원이 된다고? (3)
[영주타임뉴스=김수종] 2차 세계대전 이후 패전국인 독일은 전쟁의 상처를 딛고 일어서는 과정에서 가능하면 파괴된 거의 모든 건축물들을 신축하지 않고, 원형대로 복원하는 방법을 택했다. 기존 건물과 비슷한 벽돌이며 자재를 구해서 새롭게 짓는 것보다 한참은 힘든 과정을 통하여 살려낸 것이다. 비용도 시간도 더 많이 들었지만 그들은 복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