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종 칼럼] 정말 공천이 중요한데? 말이지요
김수종 칼럼니스트[영주타임뉴스=김수종칼럼]이제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본격적인 공천신청은 거의 마감한 상태이고, 서류심사와 면접, 여론조사 등을 통한 공천 확정만 남은 단계이다. 이미 광역시`도는 공천이 확정된 곳이 있고, 시`군의 경우에는 대략 한 달 안에 공천자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영주`예천`문경의 경우에도 더불어민주당`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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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종 칼럼]영주댐을 없애고, 내성천 모래밭에 내수욕장을 만들자!
김수종 칼럼니스트[영주타임뉴스=김수종 칼럼]영주사람들은 영남의 진산인 소백산이 지척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중함을 잘 모르고 사는 듯하다. ‘남산 아래에 살면 남산에 오를 일이 없다’는 말처럼 나도 사십대 중반에 비로봉에 처음 올랐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함을 잘 모르는 곳이 있다. 바로 봉화 물야면 선달산에서 발원하여 봉화읍, 이산면,…
[김수종 칼럼]꽃잎 넣고 인공 향 첨가, 맛은 과일로 내는 꽃차 개발
김수종 칼럼니스트[영주타임뉴스=김수종칼럼]개인적으로 시대를 이끄는 바른 정치인은 낮은 곳을 바라보는 시선변화와 세상을 다른 각도에서 보는 시야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국화차를 한잔하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다. 최근 지역마다 특산품으로 계절별로 생산되는 꽃을 이용한 꽃차를 많이 만들어 팔고 있다. 호기심이 많은 나는 각종 신상…
[김수종 칼럼]풍기 욱양서원(郁陽書院) 복원은 국가와 정치인의 임무다.
김수종 칼럼니스트[영주타임뉴스=김수종칼럼]선비의 고장으로 알려진 영주에는 이름 있는 학자 가운데 금계(錦溪) 황준량(黃俊良)선생이 계시다. 금계는 평해 황씨 집안으로 퇴계 이황(李滉)선생의 문인이었다. 어려서부터 재주가 뛰어나 신동으로 불렸다. 과거에 급제한 후 1557년에는 단양군수, 1560년 성주목사로 4년간 재임하다 1563년 …
[김수종 칼럼]지역순환경제를 통하여 돈이 지역에서 꾸준히 잘 돌아야
칼럼니스트 김수종 칼럼니스트 김수종 칼럼니스트 김수종[영주타임뉴스=김수종칼럼]현재 지방 소도시는 대부분 서서히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 극단적인 통합이나 눈을 뒤집는 획기적인 정책이 나오지 않으면 살길이 별로 없다. 경북 북부지역의 경우라면, 안동`영주`예천`봉화군의 광역통합과 통합시청을 가장 낙후된 청량산 북쪽에 둔다거나, 지…
[김수종 칼럼]영주실내수영장 강습회원 600명 모집, 민간위탁경영 꼼수(?)
김수종 칼럼니스트[영주타임뉴스=김수종 칼럼]최근 고향 영주의 모 정치인이 지방선거 출마선언을 하면서 너무 멋진 말을 했다.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강력한 복지정책과 어린이`여성`장애인`어르신`사회적 약자가 편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복지영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지난 2월말 영주에 국제규모의 ‘영주실내수영장…
[김수종 칼럼]단순히 인구비례로 의원을 선출하는 방식은 문제가 많다.
김수종 칼럼니스트[영주타임뉴스=김수종 칼럼]사람들은 아직도 직접선거를 통한 다수결`비밀투표를 민주주의의 가장 합리적이고 정당한 절차라도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을 해 보면 직접`다수결`비밀투표를 실시하지 않는 국가에도 민주주의는 꽃을 피우고 있다. 예전 신라는 ‘화백(和白,신라시대에 나라의 중요한 정책을 결정…
[김수종 칼럼]영주 판타시온리조트 해결책은 있다
[영주타임뉴스=김수종칼럼] 현재 영주시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과제는 완공직전에 부도가 나서 흉물이 된 ‘판타시온리조트’에 대한 난제를 푸는 일일 것이다. 지역의 시장`정치인`공무원 모두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다고 말하고 다니지만 누구하나 속 시원하게 대안을 제시하는 사람도 없는 것이 마음 아픈 현실이다. 우선 7~8년 이상 방치된 …
[김수종 칼럼]금산도 반은 실패(?)한 ‘인삼세계엑스포’ 영주에 유치
김수종 칼럼니스트[영주타임뉴스=김수종칼럼]영주시는 작년 ‘영주풍기인삼축제’의 외연확장을 위해 금산에서 3번이나 치룬 ‘금산인삼세계엑스포’를 영주에 옮겨오는 ‘풍기인삼세계엑스포’ 유치계획을 들고 나왔다. 장밋빛 청사진은 거창하다. 작년 10월 21일 ‘2017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개막식에서 세계 속 고려인삼 종주국으로서 위상강화를 위해 ‘202…
[김수종 칼럼]영주 지역기사를 빠르게 읽고 정리하여 다시 분석하는 방법
[영주타임뉴스=김수종칼럼]고향 영주에서 가끔 친구나 선`후배들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1년에 겨우 5~6번 영주에 내려오면서 어떻게 그렇게 구체적으로 고향 소식을 알며, 다양한 주제의 칼럼을 쓸 수 있는지 궁금하다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다음으로는 이런 저런 내용을 더 담으면 괜찮을 것 같다는 추가적인 제안이 몇 건 있다. 나름 의미가…
[김수종 칼럼]무섬마을 주민들에게도 수익이 더 돌아가야 삶이 신난다.
김수종 칼럼니스트[영주타임뉴스=김수종칼럼]지난 2013년 8월 문화재청이 ‘중요민속문화재 제278호’로 지정한 무섬마을은 소백산`내성천`부석사`소수서원`희방사`금성대군신단`죽령옛길`소백산 자락길 등과 함께 영주시를 대표하는 관광지 중에 하나다. 정말 조용하고 운치 있는 마을이라 연중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는 곳이다. 나는 특히 봄`가을…
[김수종 칼럼]재건축 초과이익 환수로 진정한(?) 의미의 도시재생이 되도록 해야
김수종 칼럼니스트][영주타임뉴스=김수종 칼럼] 최근 영주에도 늘고 있는 빈집문제와 이를 포함한 ‘도시 재개발’과 ‘도시재생’이라는 화두에 나도 고민과 생각이 많다. 오랫동안 “도시재생은 사기다”라고 주장하는 친구의 SNS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그 내용은 건축공학박사인 친구가 대학원 시절에 배운 용어에 관한 것이다. “Benign Neg…
[김수종 칼럼]소득 불평등 해소와 대학 무상교육이 대안이다.
김수종 칼럼니스트[영주타임뉴스=김수종 칼럼]보수적인 인사들이나 부자들이 들으면 깜짝 놀랄 말이기는 하지만, 현재 한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우선 급한 과제는 ‘비정규직을 포함한 고용문제’와 사회전반적인 핵심과제인 ‘소득 불평등 해소’가 시급하다. 다음은 소위 흙수저, 금수저에 따라 달라지는 교육환경의 균등·균질화다. 돈이 …
[김수종 칼럼]대학까지 의무의료, 무상교육 시행하면 출산은 늘어난다.
김수종 칼럼니스트[영주타임뉴스=김수종칼럼] 최근 정부가 발표한 자료 중에 누구나 주목하게 되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출산율의 급격한 하락 현상이다. 지난 2월 말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7년 태어난 아이 수가 35만8000명이다. 한 해 출생아 수가 2002년 처음 40만 명대선이 무너진 뒤 15년 만에 심리적 저지선으로 여겨지던 30만 …
[김수종 칼럼]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는 행정으로 탈바꿈했으면 좋겠네!
김수종 칼럼니스트[영주타임뉴스=김수종 칼럼] 최근 지역에서 나온 기사 중에 깜짝 놀란 것이 하나 있다. 하나의 시·군도 아니고 3개 시·도가 뜻을 모아 ‘산간오지를 순회하는 병원용 의료버스를 운행’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자면 다음과 같다. “경북 김천시에서 출발한 의료버스가 충북 영동군과 전북 무주군의 산골마을에서 …
[김수종 칼럼]영주에서도 덴동어미 화전가, 순흥초군청놀이 살려야 하지 않나요?
[영주타임뉴스=김수종칼럼] 일본 오사카 근처에 있는 효고현 다카라즈카시(宝塚市)는 인구 20만 명의 작은 도시에 연간 120만 명 내외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일본 어디에도 있는 온천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볼거리가 없는 이곳에 관광객이 몰리는 이유는 딱 한 가지다. 바로 민간전철회사인 ‘한큐전철주식회사(阪急電鉄株式会社)’가 지난 1914년…
[김수종 칼럼]무소속 출마와 정당공천의 차이는 무엇일까?
[영주타임뉴스=김수종칼럼] 고향 영주에 살고 있는 친구 배준우(승규)가 며칠 전 자신의 SNS에 지역 정치에 관한 재미난 글을 남겼다. 그 내용은 “6.13 지방선거에 즈음하여. 먼저 시의원에 도전하시는 분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인구 10만 밖에 안 되는 시골 소도시에서 정치행위를 하시려는 분들은 무소속으로 출마하시길 권고 드립니다. 큰 꿈을…
[김수종 칼럼]정당70%·인물20%·공약10%, 최교일 의원 살길은 공천에 달렸다.
김수종 칼럼니스트[영주타임뉴스=김수종 칼럼]2년 전인 지난 20대 총선 이야기다. 당시 영주·예천·문경지역구는 최교일·장윤석·이한성·홍성칠 후보가 새누리당 공천 경쟁으로 치열했다. 1차 경선에서 홍성칠·장윤석 탈락. 장 후보는 영주에서 3선 의원을 지냈다. 그의 탈락을 보면서 그 어떤 꽃도 권력도 무한하지 않음을 배웠다. 꽃도 한철이지만, 권력도…
[김수종 칼럼]영주시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조성, 김칫국물은 천천히 마셔도 된다.
김수종 칼럼니스트[영주타임뉴스=김수종칼럼]영주시민들에게 ‘베어링업체 투자유치’라는 단어가 익숙해지기 시작한 것은 일진그룹이 영주공장 설립의사를 밝힌 지난 2011년 연말이다. 이후 ‘하이테크 베어링 시험평가센터’유치와 최근에는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조성’ 등이 지속적으로 지역 언론에 등장하고 있다. 그런데 나는 이 사업을 보고 있자면 자…
[김수종 칼럼] 앞으로 영주·봉화는 청백리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살길이다.
김수종 칼럼니스트][영주타임뉴스=김수종칼럼]1990년대가 되면서 영주시는 ‘선비의 고장’이라고 하는 특화된 브랜드로 세상에 다시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문제는 선비의 고장이라는 브랜드는 구체적 형상으로 그려지거나 잡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선비라는 말의 실체를 두고 설왕설래하는 일도 생겨나고 있다. 여기에 선비라고 하는 브랜드를 사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