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교육감이 9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AI‧에너지 교육 벨리’ 구축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오현미 기자)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AI 교육으로의 대전환을 통해 아이들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고, 전남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미래산업 이끌 ‘AI 인재 사다리’ 구축… 에너지영재고 신설 추진전남교육청이 가장 먼저 제시한 핵심과제는 에너지영재고등학교 설립과 창의융합교육 확대다.
스탠포드·MIT 인재들이 실리콘밸리를 움직였듯이 전남 역시 한국에너지공대·GIST·전남대 등 지역 대학과 연계를 통해 고등학교-대학-산업으로 이어지는 AI 인재 성장 사다리를 구축다.
2030 미래형 교실과 창의융합교육을 기반으로 AI·수학·과학·데이터 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육성하며, 에너지영재고·과학중점학교·AI융합중심고 등 특성화 교육을 전면 강화한다.◆직업계고 혁신해 지역 산업 일자리와 연결… “전남에서 취업까지"두 번째 과제는 직업계고 재구조화와 산학연계 시스템 고도화다.AI 산업의 확장은 전기·냉각·정밀제조·모빌리티·반도체·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인력 수요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키고 있다.전남교육청은 직업계고 개편과 마이스터고 육성, 현장 실습 강화, 전문대·폴리텍·지역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교육에서 취업까지 이어지는 실질적 경로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김 교육감은 “전남을 AI 산업 인재 양성의 중심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IB교육·글로컬 교육 확대로 글로벌 기업 유치 기반 마련세 번째 과제는 전남의 정주 여건을 강화하기 위한 IB교육 확대와 다문화통합지원서비스센터 설립이다.기업이 지역 이전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교육환경이다. 전남은 국제적 교육 기준을 갖춘 시스템을 마련해 글로벌 기업이 안심하고 이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초·중·고 연계 IB교육 체제를 확대하고, 외국인 학생과·전학생을 위한 정착·진학·진로를 통합 지원하는 거점 센터도 설립한다.◆서부·중부·동부권 미래산업과 교육 연계… “지역이 곧 학교가 된다"전남교육청은 기존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확장해 권역별 미래교육 모델을 구체화하기로 했다.전남 서부권은 AI와 신재생에너지, 중부권은 인공태양과 모빌리티, 동부권은 우주항공과 AI 문화콘텐츠로 각 권역의 산업 구조와 교육을 정교하게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전남, 동북아 AI 에너지 밸리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전남은 최근 국가 AI 컴퓨팅센터·AI 데이터센터·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등 대형 프로젝트를 잇달아 확보하며 ‘동북아 AI 에너지 밸리’로 주목받고 있다.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전남이 가진 이 기회를 교육이 현실로 만들겠다"며 “AI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컬 전남교육의 기반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