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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에서 묻다…전남·광주 행정·교육통합의 방향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 1월 30일 곡성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열린 '전남·광주 행정·교육통합 곡성군 도민 공청회'에서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오현미 기자)
[곡성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전남 곡성군은 지난 1월 30일 곡성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전남·광주 행정·교육통합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대중 전남교육감을 비롯해 조상래 곡성군수, 강덕구 곡성군의회 의장, 전국이통장연합회 곡성군지회장, 농축산업 단체장 등 주요 기관·사회단체 관계자와 각 읍면 이장, 주민자치회, 노인회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남·광주 행정통합 추진 방안 설명과 교육통합 추진 방향 공유가 이어졌으며, 이후 도지사·교육감·군수가 군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통합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의견 수렴 시간에는 지역 현안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건의가 이어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섬진강·보성강 유역의 반복되는 홍수 피해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섬진강 유역 환경청’ 신설 필요성 ▲2031 곡성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통한 정원도시 이미지 구축과 국제행사 개최 ▲행정통합 이후 산업 배치의 지역 간 균형성 확보 등이 제시됐다.

곡성군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행정·교육통합이 지역 여건과 군민의 삶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살피고, 통합 추진 과정에서 지역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통합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전라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현안과 발전 과제가 행정통합 과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현미 기자 오현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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