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한라산국립공원 내 숨겨진 자원찾기의 일환으로 조사 중 제주에서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미기록종 식물을 찾아냈다.
이번 발견은 세계자연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보호관리부 직원이 한라산에서 자라는 오래된 나무를 조사하던 중 최근 발견한 것으로,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자원연구원 한라산연구과에 동정 의뢰한 결과‘아구장나무’로 판명됐다.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발견된 식물이다.
아구장나무는 주로 한라산에서도 특정지역인 영실기암 높은 바위틈 사이에 자라고 있어 관찰하기가 무척 어렵고 경사진 바위틈 사이에 자라는 관목으로 접근하기가 쉽지 않아 지금껏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라산국립공원에서는 아구장나무 보존을 위해서 서식지를 비공개하기로 하고 보호단속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아구장나무(아구장조팝나무)는 경상북도, 충청북도 이북의 깊은 산 바위 틈에 자라는 낙엽관목으로 높이 2m까지 자란다. 잎은 난형에서 넓은 피침형으로 끝이 뾰쪽하고, 길이 3-4㎝가량 되며, 상반부에는 가지런하지 않은 결각상 톱니가 있다. 뒷면에는 털이 밀생하고, 회록색을 띤다.
꽃은 5월말에서 6월초 경에 흰색 꽃이 피어나며, 지름 5-8㎜ 가지 끝에 우산모양으로 늘어진 화서다. 열매는 골돌형으로 작으며 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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