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 토지 친환경적인 관리 방안 모색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가 올해 핵심지역 사유지 매입을 연초부터 총력 추진한 결과, 전체 매입대상 토지의 81%에 대해 매입을 완료했다.
사유지 매입은 IUCN(세계자연보존연맹)의 5대 권고 사항 중 하나로, 유산지구의 체계적 보존관리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중장기 사업이다.
특히 세계 최고의 동굴군으로 평가되는 거문오름용암동굴계의 용암동굴을 지상의 농업활동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제주 세계자연유산 지구 중 매입 대상 사유지는 총 290필지 2,016,438㎡로, 토지주와의 보상 협의를 통해 현재 134필지 1,616,495㎡에 대해 매입을 완료했다. 매입 면적으로는 전체의 81%에 해당한다.
투입된 사업비는 총 172억원(국비 120억, 도비 52억)으로, 지난해 93억 8천만원을 투입해 1,348,290㎡를 매입한 데 이어 올해 78억 8천만원을 투입해 268,205㎡가 매입됐다.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잔여 토지 총 156필지 399,943㎡ 매입을 위해 내년 7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1년까지 토지 매입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내년도 사유지 매입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막바지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는 한편 매입된 토지에 대해서는 유산지구 보존을 위한 친환경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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