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재단과 화성포구축제추진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제6회 화성포구 황금바지락축제’가 지난 10일, 11일 양일간에 걸쳐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아름다운 저녁 노을과 천혜의 갯벌을 자랑하는 궁평 포구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 휴일을 맞아 모처럼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 풍부한 먹거리를 즐기려는 인파로 가득찼다.
황금 모형의 바지락을 찾는 사람에게 14K 금 1돈으로 만든 황금바지락을 제공하는 ‘황금바지락캐기’는 남녀 노소 모두에게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미끌미끌하고 발목까지 빠지는 갯벌, 온 몸에는 진흙이 잔뜩 묻어도 아랑곳없이 여기저기 바지락을 캐기 위해 몰려든 참가자들로 황금바지락캐기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또한 어린이 맨손 물고기 잡기도 큰 인기를 끌었다. 대형 수조에 풀어놓은 숭어와 민물장어를 잡기 위해 아이들은 한여름 무더위도 잊었다.
한편 경기남부수협이 진행한 2010인분 바지락 탕 시식회도 큰 인기를 끌었다. 커다란 가마솥에 2010인분의 싱싱한 바지락을 직접 끓인 바지락 탕을 시식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선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경기화성전통두레보존회의 신명나는 두레공연과 퓨전국악밴드 도시락의 공연, 리얼재즈빅밴드 등 다양한 다양한 공연도 포구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10일 저녁에 이어진 경기FM 특집공개방송에는 태진아, 박명수, 엠블렉 등 인기가수들이 참여해 흥을 돋았다.
포구축제에 참석한 채인석 화성시장은 “아름다운 궁평항에 오신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며 “아이들과 함께 마음껏 체험을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와 함께 수원에서 왔다는 어머니 한분은 “수도권 인근에 갯벌체험도 할 수 있고 풍성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있어 너무 좋다”며 “특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 내년에도 다시 올 계획”이라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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