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국에서 가장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학생 건강을 위해 4년 연속 펼쳐온 학교급식 100%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이 전국 모범사례로 확산, 도내 우수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보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급식에 사용되는 일반농산물을 친환경농산물로 대체 공급하기 위해 그 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 지난 2004년 전국 최초로 시작, 지난해까지 총 2천213억원을 지원했으며 특히 2007년부터 도내 모든 보육시설,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2천430개소에 친환경농산물 100%를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식습관이 개선되고 학부모들은 자녀들을 보다 안심하고 학교에 보내며 지역 농업인들은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도 590억7천만원을 투입해 도내 보육시설, 유치원, 초·중·고교 2천427개소 34만9천명에게 친환경농산물을 100%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인식되면서 서울시가 지난해 11억원에서 86억7천만원으로 지원 규모를 늘린 것을 비롯해 경기도가 127억8천만원에서 177억5천만원, 충남도가 지난해와 같은 185억4천만원, 경북도가 170억8천만원에서 184억5천만원, 제주도가 46억5천만원에서 53억원으로 각각 확대하는 추세다.
이처럼 전국 16개 모든 시도에서 지원사업을 펼치면서 지난해 1천473억3천만원이었던 친환경농산물 급식 지원사업 규모가 올해는 1천690억4천만원으로 217억1천만원이 늘었다.
이에 따라 전남산 친환경농산물의 구매력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순천, 곡성, 무안 등에서 생산된 26억원 상당의 친환경 쌀이 수도권지역 355개교 학교급식에 공급됐다.
박균조 전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인증농가 및 생산자단체와 공급업체간 계약재배를 확대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이 학교급식으로 공급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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