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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눈축제

[태백=최동순]태백시가 ‘2016 태백, 추워서 더 신나는 설원속 동화나라! 라는 컨셉으로 펼치는 태백산 눈축제가 개최되었다.

기자가 축제장을 찾았을 때는 한산한 모습이었다. 과거처럼 인산인해를 이루는 축제는 아니어서 실물 경기가 얼어 붙었다는 것을 실감했다. 추운 날씨에도 초상화를 그리는 모델도 화가도 진지한 모습으로 작품에 몰두하고 있었다.

썰매장에서는 어린아이들이 썰매를 타느라 추위를 잊었고 어른들도 간혹 추억속의 시절을 즐기고 있었다. 현장에서 떡매로 만든 찰떡은 고소하고 말랑말랑하였고 4살베기 꼬마도 떡매를 치겠다고 조르니 할아버지가 손자를 도와 함께 떡매를 들었다.

올해로 23번째 개최되는 태백산 눈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겨울축제로 거듭나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고자 태백시민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축제를 마련하고 손님 맞이에 분주하다.

중앙로 특설무대에 마련된 개막식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펼쳐지는 가운데 눈축제 캐릭터 댄스와 샌드아트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태백소개와 눈축제 준비과정 영상스케치, 축하영상 메시지와 함께 박현빈, 금잔디, 권인하 등 7명의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여 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로 관람객들의 흥을 북 돋우었다.

특히, 눈 축제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눈 조각이 태백산도립공원 광장 메인에 최대길이 30m이상인 그리스 신전의 신화가 초 대형화로 제작 되고 세계 신화 속의 영웅들이 눈 조각(19점)으로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대학생 눈 조각 경연작품 12점과 태백시내 중심지 일원 눈 조각 28점 등 총 59점에 이르는 눈 조각 작품은 물론 다양한 눈 체험 시설들이 마련이 되어 있어 관광객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 잡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열과 성을 다하여 제23회 태백산 눈축제를 마련하였다 며 설원 속 동화의 나라 태백시를 방문하여 시린 손과 발을 녹이면서 잊혀지지 않는 겨울의 추억과 낭만을 만들어 보길 권한다. 고 말했다.

최동순 기자 최동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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