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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원삼 반도체 클러스트 유치 확정

[용인 타임뉴스=서승만 기자]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우리나라 수출 1위 품목인 점이 크게 인정됐다. 지난해 반도체는 국내 수출의 20.9%나 차지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분야는 세계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며 독보적 입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시기적으로 반도체 산업 경기둔화와 글로벌 불확실성 등을 고려할 때 지금이 미래시장 선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적기라는 판단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과거 불황기에 투자를 지속해 온 업체만이 반도체 치킨게임에서 생존, 현재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후방산업 육성을 위해서도 클러스터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언급됐다.

국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소자 대기업은 크게 성장했지만, 상대적으로 중소·중견 소재·장비 기업의 발전은 더뎠다. 이를 클러스터를 통한 시너지로 극복하자는 취지다.

삼성전자 기흥·화성·평택공장과 SK하이닉스 이천·용인·청주벨트, 판교의 디지털밸리 등 경기남부에 집중된 반도체 협력업체가 함께 묶이는 한국의 실리콘밸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기존 반도체기업의 협업, 우수 전문인력 확보, 기존 SK하이닉스 공장과 연계성(생산·연구개발) 등을 감안했을 때 수도권 남부 용인 지역의 입지 필요성이 인정됐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클러스트 공사가 첫 삽을 뜨려면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산단 지정계획 고시→산단 승인 신청→교통·환경·재해영향평가 및 산단 승인' 등을 거쳐야 한다.

클러스터의 첫번째 공장은 이르면 2022년께 착공돼 2024년부터 본격 양산할 예정이다. 향후 단계적으로 총 4개까지 공장이 조성된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국장)은 "소재·장비분야 국내외 협력업체 50개 이상이 입주하는 명실상부한 대중소 상생형 클러스터로 조성된다"며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승만 기자 서승만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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