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한준호 의원, IT·게임 노동자들과 간담회… "AI 시대, 고용 안전망 구축 시급"

한준호 의원, IT·게임 노동자들과 간담회… "AI 시대, 고용 안전망 구축 시급"

한준호 의원(고양시을)
[성남타임뉴스=김정욱]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에 나선 한준호 의원(고양시을)이 급변하는 IT 산업 환경 속에서 노동권 보호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한 의원은 13일 오전 성남시 판교에서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IT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AI 기술 확산에 따른 고용 환경 변화와 IT·게임 업계의 고질적인 노동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IT 및 게임 산업 노동자 대표들이 참석해 현장의 생생한 어려움을 쏟아냈다. 주요 쟁점으로는 ,자회사 중심의 사업 확장으로 인한 고용 불안 ,계열사별 분절된 교섭 구조의 한계 ,주니어 개발자 채용 감소 ,장시간 노동 관행 등이 거론됐다.

참석자들은 "플랫폼 기업들이 신규 사업 실패의 책임을 자회사 노동자들에게 전가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며, 금융·투기 자본의 개입으로 발생하는 손실을 노동자가 떠안는 지배구조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AI 산업의 발달로 신입 개발자의 입지가 좁아지는 등 산업 생태계의 변화에 대한 정책적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노조 측은 △계열사 통합 교섭 구조 마련 △고용 안정 장치 강화 △AI 저작권 및 노동 보호 제도 정비 △주 4.5일제 사회적 논의 등을 공식 제안했다.

IT 기업 데이콤과 MBC 등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던 한준호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한 의원은 "과거 '푹(POOQ)' 서비스 준비 등 개발 현장의 고민을 직접 경험했기에 오늘 제안들이 더욱 절실하게 다가온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특히 AI 시대의 고용 구조 변화에 주목하며 "산업 환경이 급변하는 만큼 기존의 틀을 넘어선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 약속 및 향후 계획: 사회적 대화 기구 구성: 주 4.5일제 도입 등 노동 효율성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사정 협의체 제안

지배구조 개선: 국민연금 등 주요 주주를 통한 플랫폼 기업의 책임 경영 및 견제 장치 검토

정책 소통 강화: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와 정치권에 전달해 제도 개선 속도 상향

마지막으로 한 의원은 "현장 노동자들의 구체적인 정책 제안이 제도 변화의 핵심 동력"이라며, "정치권과 노동계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AI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노동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정욱 기자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