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25일 동춘당 문화제 ‘늘봄 콘서트’ 인사말에서 “충청의 정신은 동춘당과 우암으로 이어지는 선비정신에서 출발한다"며 계승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전 대덕문화원은 이날 대덕구 동춘당 역사공원에서 제29회 동춘당 문화제를 개최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에서 “제29회 동춘당 문화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행사를 주최한 최충규 구청장과 대덕구 직원, 임찬수 문화원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충청의 정신은 기호학파에서 출발하며 그 중심에는 송시열 선생과 송준길 선생이 있다"고 밝혔다. 또 “동춘당 선생은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마지막을 송촌리에서 보냈고, 사후에는 이조판서를 거쳐 숙종으로부터 영의정 교지를 받았다"며 “오늘 시호봉송행렬에서 시호 교지를 전달하는 장면은 지역사회에 큰 의미를 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진 송씨 후손과 지역민들에게도 큰 힘이 되는 자리"라며 “충청의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봄 저녁을 함께하며 정을 나누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동춘당 문화제는 조선 후기 유학자 송준길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는 시민 참여형 전통문화 행사다. 행사는 ‘느껴 봄, 놀아 봄, 걸어 봄, 즐겨 봄’ 4개 주제로 구성됐다. 전시와 숭모제례, 체험·먹거리부스, 버스킹 공연이 진행됐으며, 법동초등학교에서 행사장까지 이어지는 문정공 시호봉송행렬이 펼쳐졌다. 문화제의 대미를 장식한 ‘늘봄 콘서트’에서는 가수 민수현과 타악그룹 판타지가 공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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