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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대나무축제 야간 개장·수상조명 콘텐츠 강화…‘체류형 관광’ 본격화

▲담양군청 전경.(사진제공=담양군)
[담양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전남 담양군이 야간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체류형 축제로 ‘2026 담양 대나무축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담양군은 지난 30일 군청 송강정실에서 군수 주재로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추진 상황과 세부 실행 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국·실·과·단·소장 등이 참석해 축제 준비 전반을 공유했다.

제25회를 맞는 담양 대나무축제는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죽녹원과 종합체육관, 담빛음악당, 관방제림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빛나라 빛나, 대나무!’를 슬로건으로, 대나무가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에 담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야간 콘텐츠 강화에 중점을 뒀다. 축제장 곳곳에는 대나무 소망등과 조명 장식이 설치되며, 관방천 수상 조명과 대숲 영화관이 새롭게 도입된다. 죽녹원은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해 방문객들이 밤에도 머물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체류형 축제로의 전환도 눈에 띈다. 죽녹원 입장권(3000원)과 메타랜드 입장권(2000원)을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해 관광객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공간별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람 동선을 확장한 점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정관스님과 함께하는 죽순 요리 경진대회, 드론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주차시설 확충과 안전 대책도 강화된다.

담양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

성화를 유도하는 동시에, 대나무를 활용한 문화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 대표 관광축제로서 위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민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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