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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폭염 대응 강화로 인명피해 최소화 총력

 ▲폭염 대비 살수차 운영 모습.(사진제공=순천시)

▲폭염 대비 살수차 운영 모습.(사진제공=순천시)

[순천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전남 순천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장기화와 열대야 증가에 대응해 시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폭염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해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폭염 시작 시기도 점차 빨라지고 있다. 폭염일수와 열대야 일수 역시 증가 추세로, 시민 건강과 안전에 대한 선제적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주의보·경보의 2단계 체계에서 주의보·경보·중대경보의 3단계 체계로 확대된다. 또한 그동안 별도 특보가 없었던 열대야에 대해서도 ‘열대야주의보’가 신설돼 야간 폭염에 대한 대응체계가 강화된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응급의료기관, 순천시보건소, 안전총괄과 등과 협업체계 강화를 위해 폭염 대응 T/F를 구성하고 온열질환 실시간 감시체계 구축과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 신속한 보호·지원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폭염 ‘중대경보’ 발효 시에는 순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상황관리와 분야별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관계부서 합동 대응을 통해   시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730개소와 횡단보도 그늘막 151개소에 대한 사전점검 및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특별 교부세 6천만 원을 사전 확보해 폭염발생시 얼음물제공, 살수자운영 등 피해저감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대응도 강화된다.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3만7천여 명에 대해서는 생활지도사와 돌봄서비스를 활용해 주 2회 방문 또는 안부전화를 실시하는 등 건강관리를 강화한다. 공사장 야외근로자에 대해서는 폭염 시간대 작업 조정과 안전수칙 준수를 집중 관리하고, 열사병 발생 시 중대재해로 처벌할 계획이다.

또한 노년층 농업종사자를 대상으로 마을방송 및 차량을 활용한 폭염 예방요령 방송을 지속 실시하고, 논밭에서 작업하는 고령층을 중심으로 예찰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장시간 농작업, 나홀로 농작업은 최대한 피하도록 중점 홍보하고 폭염 특보 발령 시 읍·면·동별 폭염피해 고위험 고령농업인에 대해 민관합동으로 밀착 관리도 강화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폭염특보와 중대경보 발효 등 온열질환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는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해주시길 바란다”며 “홀로 계신 부모님과 어르신들의 안부를 자주 살피는 등 폭염 피해 예방 노력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오현미 기자 오현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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