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필 병원장님께 질문을 드렸다. 병원에서 왜 건강증진을 위해 선포식을 해야 하느냐고 물었다. 병원이면 당연히 도민 건강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것 아니냐고 이야기했다. 두 번째 질문은, 도립병원 선포식을 왜 문화의전당에서 하느냐고 물었다. 둘 다 무식한 질문이었다.
여러분이 이렇게 모여서 건강증진을 위해 다짐을 하는데 이걸 왜 하는가 창피한 생각을 했다. 또 100명 정도가 모일 만한 강당이 도립병원에 없다는게 미안했다. 모두 필요한 것이라 다시 한번 느꼈다.
제가 도립병원에 대해선 잔소리를 정말 많이 해왔다. 유리창 청소, 거미줄 등 청결상태나 시민들에게 친절하고 더 좋은 서비스를 해야 한다고 잔소리를 많이 해왔다.
많이 달라지셨다. 어려운 분들을 위해 구석구석 뛰면서 의료봉사를 하기 시작하셨다. 최전방 지역이나 낙후 섬을 찾아 다니시면서 도립병원 여러분들이 계속 뛰고 계시다. 일반 민간이 가지 않는 구석구석까지 들어가서 돈이 얼마나 들어가든 봉사해야 한다. 정말 돈을 따지지 않고 공공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더 열심히 해야 한다.
도립병원이 지금까지 보다 열배의 예산을 더 쓸 수 있다. 그런데 효율성을 따져야 한다. 정말 도립병원 때문에 감사하다는 도민들의 마음이 들어야 한다. 이번에 평택 2함대에도 가서 어려운 조건 속에서 열심히 의료봉사를 했다.
경기도도 365.24 민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도민이 원하는 곳, 원하는 시간 무조건 찾아가서 봉사해야 한다. 어려운 도민들, 혜택 못받는 시민들을 끝까지 찾아 도움을 드려야 한다. 그것이 공공의 역할이다.
민간이 상상할 수 없는 강력하고 뜨겁고 겸손하고 전문성을 갖고 인술을 베풀고 발전해 나가는 도립병원 되길 바란다. 여러 우리 의료원 여러분, 직원 여러분들, 아프고 소외받는 분들 건강을 위해 밤잠을 자지 않고 함께 뜁시다.
뜨거운 사랑, 진정한 희생, 봉사를 도민이 느끼실 때까지 하자. 휴일 모두 문 닫고 쉬는 병원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아프신 분들이 도움 받는 도립병원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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