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중소기업청 지정 '창업특성화' 고등학교인 '삼괴고'가 학내에 대학과정을 개설해 2011년부터 신입생을 받는다.
이는 삼괴고(화성시 우정읍 소재)와 장안대(화성시 봉담읍 소재)가 협약을 맺어 전국최초로 고교 내에 야간대학을 설립,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취업자와 창업자를 대상으로 경제활동을 하면서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학과명'은 '프랜차이즈학과', '지원자격'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였거나 동등한 자격이 있는 자로서 2010년 2월 26일을 기준으로 산업체에 근무 중인 자여야 한다.
이를 증명키 위해 매학기 등록 시 산업체의 재직증명서 및 공적증명서(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등)를 제출하여 재직사실 여부가 확인돼야 한다.
만일 입학 후 본인의 희망에 의해 해당 산업체에서 퇴직 시 입학 취소 또는 제적 처리된다.
이는 산업현장에 계속 근무 중인 고졸사원에게 대학의 전문직업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고 직장인의 평생교육을 제공키 위한 '산업체 위탁교육'의 취지를 살리기 위함이다. (관계법령 : 고등교육법 제40조 동법시행령 제53조 2, 전문대학 산업체위탁교육 시행 지침 (교과부 예규 제7호), 2009학년도 전문대학 산업체위탁교육 시행계획(2008년 11월))
입학생은 정규과정 학생들과 동일한 졸업사정에 의해 졸업하게 되며, 전문학사 학위 증서를 받게 된다.
또한, 등록금은 정규학생의 수업료 수준으로 하되, 수업료의 약 30%를 장학금으로 받게 된다.
자세한 입학전형 일정은 6월 이후에 확정되며, 자세한 사항은 장안대학교 교무처 입학팀 (☎031-299-333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삼괴고등학교는 현재 인문계와 실업계 학생이 공존하고 있는 종합고등학교로 실업계 학생 400여 명 중 200여 명이 창업동아리 회원이며, 이 중 12명의 학생은 '사업자등록증'을 가지고 있는 '학생 CEO'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현재 고3에 재학 중인 최아론(19세) 학생의 경우, 지난해 천연염료를 이용해 만든 '배냇저고리'로 5천8백만 원의 매출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창업특성화 교육담당 이난희 선생님은 "저희 학교는 아이들에게 고등학교 때부터 '기업가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경영 교육을 제공하고 있어요. 그래야 아이들이 졸업 후 창업이나 취업 준비를 수월히 해 나갈 수 있죠"
이어 "아이들이 인생의 다양한 길과 가능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고 싶다"며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2005년부터 창업특성화 교육을 시작한 삼괴고는 지난해 전국에서 52개의 학교가 벤치마킹을 위해 다녀갔으며, 중소기업청과 경기도기업청 평가 '창업교육부문'에서 3년 연속 최우수학교로 지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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