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조병돈 이천시장 오층석탑 반환 촉구차 일본 출국

[이천=타임뉴스]이천시는 조병돈 이천시장이 지진으로 훼손된 이천오층석탑의 실태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석탑의 조기 반환을 협의하기 위해 16일 일본으로 출국한다고 14일 밝혔다.



조 시장은 일본 도착 이튿날인 17일 오전 도쿄 오쿠라슈코칸(大倉集古館)에서 이천오층석탑의 상태를 둘러본 뒤 오쿠라문화재단 이사장을 만나 밀반출된 오층석탑을 이천시로 조속히 반환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지진에 의한 석탑 훼손과 부실한 관리 등을 지적한 뒤 석탑의 안전한 관리와 보존을 위해서라도 한국 반환이 타당하다고 주장할 계획이다.

조 시장과 이천오층석탑환수위원회 등 방문단은 또 오쿠라재단이 석탑의 훼손된 부분을 ‘단독으로 신속히 보수하겠다’고 통보 해온 데 대해 한국측 전문가의 조사 참여 방안 등도 협의한다.

방문단은 이밖에 7월의 이천 어린이 오층석탑 사생.글짓기 대회, 10월 한.일 승려들의 탑돌이 행사 등 개최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조 시장의 오층석탑 관련 일본 방문은 지난해 7월 이천 오층석탑의 반환을 요구하는 시민 10만9천명의 서명을 전달하기 위해 오쿠라재단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천오층석탑환수위원회는 앞서 이천오층석탑이 지난 3월 11일 일본 대지진으로 탑 기단부와 3, 4층 모서리가 파손되고 4층과 5층이 25cm 정도 뒤틀어졌다고 보고했다.

고려시대 때 만든 것으로 알려진 이천오층석탑은 원래 경기도 이천에 있었으나 조선총독부가 1915년 만국박람회인 공진회 전시를 위해 서울 경복궁으로 옮긴 것을 오쿠라호텔 창업자인 오쿠라 기하치로가 일본으로 몰래 반출했다.









편집국 기자 편집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