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가운데 위치한 과천 상하벌마을은 비닐하우스 단지로 구성된 가운데, 정부의 복지혜택에서 소외됐다. 더구나 집집마다 길이 좁아 차로 물건을 배달하기도 힘들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작년 이맘(20가구)때보다 12가구를 더 지원한 가운데, 배달에서만 그치지 않고 근처 마을회관에서 동네주민들을 위해 발마사지와 미용봉사까지 진행했다.
한 주민은 “추위에 너무 고생이 많습니다”며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고 놔주신 연탄 잘 때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춘숙 상하벌 마을 재건축대표는 “대규모 인력을 동원해서 연탄을 나눠주는 것도 고마운데, 이 좁고 불편한 길을 마다하지 않고 직접 옮겨 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봉사단의 한 관계자는 “비닐하우스는 시골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과천에도 이렇게 많을 줄은 꿈에도 생각 못 했다”며 “여기에도 정말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엄동설한을 맞아 무료로 연탄을 지원하는 연탄은행이 후원 및 자원봉사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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