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남대천 하구의 조류와 어류의 서식처, 은신처를 보호하기 위해 자연정화활동을 전개한다.
강릉시에 따르면 (사)해병대강릉시전우회(회장 김춘길) 회원 20명, 공공근로 20명과 함께 12일 오후 2시부터 강릉남대천 하구 철새도래지 주변에서 적체된 각종 폐기물과 오물을 청소한다.
이번 자연정화활동은 보트 등을 이용해 상류에서 하구로 떠내려와 하상 및 수중에 방치되어 있는 수중폐기물 등을 집중 수거해 맑고 깨끗한 강릉남대천을 만들고, 겨울철새들의 서식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하순부터 강릉남대천에 다시 찾아드는 희귀.멸종위기 겨울철새인 흰꼬리수리, 말똥가리, 물수리, 물닭, 댕기물떼새 등이 관찰되어 전국 조류 사진작가 동호인 수백 명이 강릉을 찾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08년 12월부터 2012년 7월까지 5년 동안 국비보조사업으로 사업비 173억원을 투자해, 강릉교에서 하구 공항대교까지 4.4km 구간에 걸쳐 훼손된 생태를 복원하고 수생태계의 다양성을 회복시켜 건강한 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강릉남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월드컵교에서 공항대교까지 포남동, 송정동 둔치에 흙길 산책로, 초화원, 수목식재, 물억새 군락 등을 조성하였고, 강릉교에서 공항대교까지 성덕동 제방 및 둔치에 산책로, 쉼터, 조류관찰대, 자전거도로, 보행자도로를 신설하여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강릉남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완공되면 생물서식 공간 확충으로 생물종 다양성이 확보되는 것은 물론 생물서식과 이동이 자유로운 생명의 하천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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