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타임뉴스]
원주시는 날로 증가하는 상수도 공급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노후 수도관 교체 등을 통해 시민에게 더욱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매일 배출되는 오폐수를 정화하기 위한 하수도 시설을 확충하여 쾌적한 도시 환경보전에 힘쓰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상하수도 요금을 소폭 인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상수도 요금은 톤당 평균 61원, 하수도 요금은 톤당 평균 29원 각각 인상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는데, 지난 2009년 결산 결과 생산원가의 77.1% 수준에 불과한 낮은 요금체계로 인해 상수도 요금 부문에서 45억 원 적자로 29.7%의 대폭적인 요금 인상요인이 발생하였 으나, 상수도 요금이 시중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고려, 인상 수준을 최소화하였다.
시에서는 이번에 인상되는 상수도 요금을 노후 수도관 교체를 통한 누수 방지사업과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배수지 건설사업 등 시설비 분야에 우선 투입하는 등 꼭 필요한 분야에만 사용함으로써 요금 인상 압박 요인을 최대한 줄여나갈 방침이다.
또한, 전국 평균 현실화율(41.5%)에 한 참 못 미치는 수준(22.3%)에 불과한 하수도 요금을 평균 29원 인상할 계획인데, 이는 하수도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데 필요한 자체재원 확보를 위해 불가피한 것으로, 이번에 인상 되는 요금은 하수처리구역 확대, 수질개선사업 등에 전액 투자함으로써 하수 수질개선을 통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이처럼 요금 인상을 추진하게 된 것은 상수도사업 결산 결과 2008년에 11.3% 인상 요인에 이어, 2009년에도 29.7%의 인상 요인이 계속 발생 하여 요금 인상을 하지 않고서는 공기업 운영에 막대한 지장이 있어 요금 인상이 시급히 필요하다는 권고에 따라 시민 부담은 최소화 하면서도 상하수도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12월 20일 원주시의회에서 의결된 수도급수조례 개정 조례안이 공포되는 대로 인상된 요금을 부과할 예정인데, 가구 당 상수도 요금은 월 평균 900원, 하수도 요금은 월 평균 450원 정도를 시민들이 추가 부담하게 되어 큰 부담은 안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시에서는 "정수구입비, 약품비, 동력비 등 수돗물 생산.공급에 소요되는 필수경비 위주로 규모 있는 사
업을 통해 시민이 매일 소비하는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완벽한 하수처리로 깨끗한 환경을 보전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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