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의 명물인 함주공원에서 엄마와 아이가 책과 함께 휴식하고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는 도란도란 그림책버스가 오는 25일 문을 연다.

함안여성회(회장 김지영, 38, 산인면 거주)가 함안군 지원금 2000만 원, 자체부담금 500만 원, 후원금 500만 원으로 폐차량을 리모델링하고 1000권의 그림책을 갖추어 문을 여는 도란도란 그림책버스는 함주공원의 자연 속에서 아이의 집중력과 이해력을 높이는 그림책을 엄마가 직접 읽어줄 수 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이용인원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일에는 단체로 미리 신청할 경우에만 열다가 앞으로 이용객이 늘면 평일에도 운영할 계획이다. 날씨가 차가운 11월에서 2월까지의 동절기와 폭서, 폭우 시에는 문을 닫는다.
책은 공원 안에서 읽고 돌아가기 전에 반납해야 하며 동화 구연, 그림책 역할극, 책과 함께 떠나는 체험활동 등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어릴 때부터 책과 함께 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25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개관식 체험 행사에는 아이들이 즐기는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및 선물, 떡메치기, 천연비누 만들기, 사진찍기 등의 행사와 함께 내가 좋아하는 책 제목 리본 달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알자!듣자!만나자!’가 행사가 있으며 옹달새미의 풍물 공연이 이어진다.
3시에 시작하는 개관식이 끝나면 인형극 ‘빨간 모자’도 준비되어 있다. 동화 빨간 모자 이야기를 아동 성폭력 예방 교육극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워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공연이다.
김지영 함안여성회장은 도란도란 그림책버스를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이 가족의 사랑과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펼쳐지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면서 가족들이 많이 이용해 줄 것과 여성회가 주관하는 다른 사업에도 관심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란도란 그림책버스가 문을 여는 날은 제16회 함안수박축제 행사와 제3회 처녀뱃사공 가요제가 열리므로 많은 사람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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