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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고 지역 명문고로 비상(飛上)한다

하동고등학교가 지역의 명문고등학교로 새롭게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전국 각지에서 우수한 학생들의 지원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기숙사와 장학사업, 방과 후 교실 운영 등 명문고로 발돋움할 조건들이 갖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동고는 지난 4~8일 2011학년도 보통과 신입생 원서를 접수한 결과, 3학급 90명 모집에 95명이 지원했다. 지역별로는 전라도 2명, 경기도 1명, 부산시 1명, 양산시 1명, 진주시 2명, 하동군 88명 등으로 나타났다.



또 내신 성적을 보면 10% 이내 학생이 7명, 30% 이내 27명, 50% 이내 50명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성적 분포도 크게 향상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진주중학교 출신 김덕경 학생은 내신 성적 1.57%로 지원자 중 가장 성적이 좋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우수 학생들의 지원이 늘어난 것은 전국에서 학생을 받을 수 있는 자율학교로 운영되는 데다 지난해 5월 기숙사 ‘청운학사’를 열어 학내 기숙이 가능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다 행정의 장학금 지원 사업과 자체 방과 후 교실 운영 등 명문고로 키우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것도 우수학생 지원이 늘어난 또 다른 원인이 되고 있다.



실제 하동군장학재단은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 중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포항공대에 진학한 학생에게 4년간의 등록금을 모두 지원하기로 해 기숙형 고등학교인 하동고의 입지를 강화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신입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해 내년 1월 3일부터 희망자를 대상으로 방과 후 학교를 실시해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들어주고,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등의 교과를 예습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내년 2월에는 8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신입생 진로캠프도 실시한다. 신입생 진로캠프는 2박 3일간 기숙사에서 합숙을 하면서 학생들의 진로지도, 학력향상, 인격형성, 동아리 활동 등 많은 영역에서 신입생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김용직 기자 김용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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