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타임뉴스] 제1회 아시아 지속가능한 관광 남해국제대회 개회선언(왼쪽부터 지속가능한관광 사회적기업네트워크 나효우 이사장, 그린투어리즘 네트워크센터 아오키 신지 대표, 남해군생태관광협의회 조세윤 회장) |
[경남=타임뉴스] 유종태 기자 = ‘제1회 아시아 지속가능한 관광 남해국제대회’가 18일 오전 11시 남해스포츠파크호텔에서 개회식을 갖고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남해군에따르면 이번 대회는 남해군생태관광협의회(회장 조세윤)와 (사)지속가능한관광 사회적기업네트워크(이사장 나효우), 그린투어리즘 네트워크센터(대표 아오키 신지)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민간단체의 교류를 통해 기후변화 시대를 살아가는 국제적인 관광실천을 이끌어내고자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그린투어리즘 전문가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일본의 아오키 신지 교수를 비롯해 40여명의 일본 생태관광 관련 공무원과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도 150여명의 생태관광 전문가와 단체들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오키 신지 교수는 “지난해 지속관광 네트워크의 나효우 대표가 일본의 그린투어리즘 네트워크 대회에서 ‘공정여행’과 ‘공정관광’이라는 개념을 제시하면서 지역민들의 의향을 반영한 관광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도입됐다”며 “이번 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되고 앞으로 더욱 활성화되어 농어촌관광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한양대 엄서호 교수와 아오키 신지 교수가 공정관광과 대안관광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전문가 토론을 펼쳤으며, 일본과 남해군, 안성시, 인제군 등의 시범사업과 지방자치단체의 협력 사례 등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모든 일정을 마친 참석자들은 두모, 홍현, 왕지, 신흥 등 남해군 내 각 체험마을로 향했다. 이들은 대회 기간동안 각 체험마을에서 숙박하며 한일 농산어촌마을의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 체험을 통해 발굴된 개선사항 등은 향후 남해 생태관광의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할 수 있게끔 정리해 나가기로 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각 마을별 체험관광 결과를 바탕으로 양국이 함께 생태관광 실천선언문을 작성하고 낭독할 예정이다.
정현태 군수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처음으로 지속가능한 관광을 주제로 한일이 만나는 자리며 ‘그린투어리즘(Green Tourism)’과 ‘페어투어리즘(Pair Tourism)’이 만나는 뜻 깊은 자리다"며 "깨끗한 환경보존으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것을 확인하고, 지역민이 주체가 되어 전 지구인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4월에 창립한 남해군생태관광협의회는 생태환경의 보전을 겸한 공정관광 체계를 갖추고 특색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시범관광을 실시하는 등 남해관광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대회는 생태관광협의회가 추진 중인 사업에 올바른 이정표를 제시하고 남해군의 목표인 국제해양관광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