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타임뉴스=류희철기자] 창원시 경전선은 1905년 삼랑진~마산구간이 개통된 이후 1923년 마산~진주간 철도가 개통되어 경전선이 운행하게 됐다.
경전선은 1923년부터 2012년까지 90여 년간 운행하여 지역간 연결로 물자 및 인력운송으로 주민들의 팔과 다리가 되어 주었으나 경전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으로 기존 경전선 마산역에서 중리역간 철도교량 4개소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이번 철거되는 교량은 함안1교(경전선) 196m, 함안2교(임항선), 두척천교 42m, 중리교 106m이다.
마산역에서 중리역간 철도교량은 도심 주거지역을 관통함에 따라 철도소음, 도시의 단절 등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피해를 주었으나 경전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으로 신설된 철도노선으로 변경됨에 따라 기존 철도 교량의 사고 위험과 교량 노후화로 도심의 흉물이 되어 창원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철도교량 철거협의를 거쳐 경전선 복선전철 건설사업과 연계하여 철도교량을 철거하게 됐다.
기존 경전선 교량철거는 2012년부터 창원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간 교량철거를 위하여 협의를 시작했으며 사업비 확보를 위하여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과 여러차례 협의를 진행했으나 사업비 확보가 지연되다가 2013년 6월 사업비 4,830백만원이 확보되어 2013년 7월부터 12월 준공예정으로 철거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창원시는 주택지 밀집 지역인 석전동의 교량철거공사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8월 27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함과 동시에 지역 주민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
주택지가 밀집한 지역에 있는 석전동의 경전선, 임항선 교량은 도심 주택가 복판에 우뚝 솟아 도시 경관을 크게 해치고, 특히 북성로 차도상에 철도 교각이 설치되어 이곳을 운행하는 차량통행에 많은 지장을 주어 상시 사고 위험의 우려가 있었다.
이번 교량철거로 도시미관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폐선 잔여부지는 지역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하여 대다수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활용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두척천교 및 중리교는 하천내 교각이 설치되어 하천흐름을 방해하여 재해위험이 상존하고 있었으나 교각철거로 하천 흐름이 원활하게 되어 재해 위험이 감소하게 되었으며, 교량철거로 차량통과 높이가 조정(두척천교 2.7m→4.0m, 중리교 3.9m→4.5m)되어 원활한 대형차량 진출입이 가능하게 됐다.
창원시 경전선 철도교량 역사속으로 사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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