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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상공 아찔한 '공중곡예’

지난 주말인 10월 31일 군산시 새만금 산업전시관 일원에서 열린 ‘2009 군산새만금에어쇼’에 수천명의 인파가 찾아 짜릿한 주말을 보냈다.



군산시, 미공군8전투비행단, 한국공군 38전대 비행전대는 새만금 상공에서 대한민국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 등 양국 공군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에어쇼를 펼쳤다.



새만금 에어쇼는 10월 31일 09시 30분 새만금 군산산업전시관 앞 특설무대에서 공군 군악대 및 의장대의 시범으로 절도 있고 박력 넘치는 개막식으로 시작됐다.



행사 당일 에어쇼를 찾은 관람객들은 새만금 상공을 가르는 전투기들의 아찔한 공중곡예에 시선을 떼지 못하고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장면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특히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초음속 훈련기 T-50으로 교체한 8대의 ‘블랙이글’은 20여개의 곡예비행을 선보이며 조종사들의 조직적인 팀웍과 고도의 비행기량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미국이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공중조기경보기 AWACS(에이왁스ㆍE-3A센트리)와 전략폭격기인 B-52가 참가해 위용을 뽐내기도 했다.



가족과 친구, 연인들과 함께 삼삼오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한미공군 조종사의 팬 사인회와 포토존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말로만 듣던 새만금 일대를 둘러보고 비응항,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풍력발전기 등 군산의 발전상을 보고 돌아갔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에어쇼 공개행사를 관람한 관광객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셔틀버스에 올라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있는 군산비행장을 찾았다.



군산비행장에서는 첫날인 31일에는 11시부터 17시까지 호크미사일, 발칸포, F-16 Weapons, Patriot Battery 등 한미공군의 전투력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항공기 전시체험이 펼쳐져 색다른 체험을 선사했다.



비록 기상 관계로 11월 1일에 예정되어 있던 에어쇼는 취소됐지만 새만금 상공을 가르는 환상의 에어쇼는 특색있는 축제로 자리잡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인균 기자 신인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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