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북 음성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학의 축제 ‘음성품바축제’의 글로벌 브랜드화와 미래 세대 포섭을 위해 서울 한복판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축제 흥행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군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대형 관광 전시회 ‘2026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에 참가해, 축제의 핵심 가치인 ‘사랑과 나눔’을 주제로 한 입체적인 홍보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군은 축제의 외연 확장을 위해 MZ세대와 주한 외국인을 핵심 타겟으로 설정하고, 디지털 소통과 체험이 결합된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음성군, ‘2026 올댓트래블’서 음성품바축제 홍보 활동 펼쳐]](/files/news_article_images/202605/1697865_20260504080310-50745.720px.jpg)
음성군은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단순한 정보 전달에서 탈피해 관람객들이 축제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활용한 참여형 이벤트를 적극 전개했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실시간으로 채널을 구독하고 ‘행운의 캡슐 뽑기’ 게임에 참여해 축제 한정판 기념품을 증정받는 등 시종일관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음성품바축제의 정체성을 체험했다. 특히 주한 외국인 관람객들을 위해 다국어 홍보물을 비치하고 영어 등 외국어 설명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 전통의 해학 문화가 담긴 품바축제가 지닌 보편적인 인류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주력해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군 관계자는 “서울의 심장부인 코엑스에서 진행된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와 한국 문화를 갈구하는 외국인들에게 음성품바축제만의 독창적인 매력을 확실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람회 기간 중 온라인 소통으로 형성된 뜨거운 관심이 오는 6월 축제 현장 방문으로 고스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잔여 기간 동안 더욱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축제 콘텐츠를 준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SNS 구독자들에게 지속적인 축제 정보를 발송하며 온라인 홍보의 화력을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하며 충북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제27회 음성품바축제’는 오는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음성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음성군이 박람회를 통해 구축한 디지털 네트워크가 실제 오프라인 축제의 집객 효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분석하며, 전통 문화가 어떻게 현대적 축제로 진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싱그러운 6월, 음성 전역을 웃음과 감동으로 물들일 품바들의 귀환에 전국 관광객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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